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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잘 보내셨는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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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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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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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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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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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9.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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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잘 보내셨는지요?
저는 고향이 청도인데
아직 아버님 산소 벌초를 못했습니다.
지난 번 벌초 때 갔다가 못하고 와서
이번에 할려고 했는데 결국 못하고 미루고 말았습니다.
묘소 아래 축담이 있는데 이 사이에 말벌이
집을 짓고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지난 벌초 때는 주변 풀을 베다가
사촌 형님이 엉덩이와 목에
두방을 쏘여 병원에 입원했었습니다.
다행이 퇴원은 했지만 아직 이 녀석들이 그대로 있어서
어쩌지 못하고 그냥 있습니다.
새끼 치고 다 날아가면 그때 해 볼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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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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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가을이 되면 볏집을 가져다가 불을 놓아야 겠습니다. 물론 산불조심을 하면서 말입니다.오래된 벌집은 땅속으로 1미터 정도에 있습니다. 불을 두번정도 놓으면 대부분 집을 포기하고 다른곳으로 갑니다.
[2007-09-26 오후 9: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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