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우리쌀의 재고량은 1,200만석, 올해 말에는 WTO 의무도입량105만석, 올 잔여량을 200만석으로추정 한다면 올해 우리나라의 쌀 재고량은 1,500만석에 이를 것입니다.
이렇듯 쌀 재고량이 쌓인다면 쌀 값을 보장받는 다는 것은 더욱 어려워질 것입니다.
1,500만석의 재고량- 쌀값 하락.
이에 저희 여주군 4-H 연합회에서는 쌀값의 보장을 위하여 가장 중요한 것은 지난 해 재고미의 처리가 시급하다고 보고, 북녘에 통일쌀을 보내기로 했습니다.
비록 많은 량은 아니지만 남녘의 농민을 살리고, 북녘 동포를 살리는 길에 모두 한 마음 한 듯을 가지고 사업을 하기로 했습니다.
시일이 촉박한 관계로 많은 회원이 함께 하지는 못했지만 다음을 기약하며 아쉬움을 남겨야만 했습니다.
정부에서 하루빨리 300만석을 조기 대북지원을 해주었으면하는 작은 소망을 안고 우리 연합회가 앞장서서 통일쌀을 모아 북녘 동포에게 보냅니다.
통일쌀 보내기 운동은 애국하는 길입니다.
우리남녘 농민에게는 희망을 주고, 북녘 동포에게는 식량난 극복을 위하여 좋은 일이며, 장기적으로는 한반도의 평화정착과, 교류와 협력의 길이 될 것입니다.
중앙 연합회도 다음에 함께 했으면하네요.
오늘 이산가족 상봉장면을 보고 저도 모르게 눈물을 흘렸습니다. 이상하죠. 저도 이상했습니다.
:
:
저는 여주군 연합회장 길인호라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