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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들, 정말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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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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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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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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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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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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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 이른 무더위 속에서도 선생님들께서는 건강히 잘 지내시리라 믿습니다.
저희 고성군 학교4-H회는 어제 군농업기술센터 주관으로 초.중학생 80여명을 데리고, "함평세계나비.곤충엑스포"에 다녀 왔답니다. 7년 전에 막둥이를 데리고 함평을 다녀왔는데, 그 때도 참 느낌이 좋았던 축제였습니다. 어제는 거의 끝물이었지만 우리 아이들이 어떻게나 좋아하던지...저도 덩달아 기분이 좋았답니다~.
참, 저희 학교4-H회 부회장인 희진이를 걱정해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선생님들의 관심과 정성이 희진이와 엄마를 지켜주셨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희진이는 주치의도 놀랄 정도로 빠르게 회복되어, 최근에는 휠체어를 타고 다닌다는 말이 믿기지 않는다는 제게 희진이아빠가 사진을 보내 주셨네요. 피투성이로 병원에 실려가서 뇌며 폐가 거의 절망적이라던 희진이를 위해 기도도 해주고 걱정도 해주고 희진이엄마랑 같이 울어주던 많은 선생님들도 계셨지만, 낯선 서울에서 딸에 대한 걱정으로 우울해하던 희진이엄마께 희망의 문자메세지를 날려주신 우리 4-H지도선생님들의 공도 크다는 생각이 듭니다. 희진이 엄마가 일일이 답장을 못해줘서 미안하다는 말을 여러 번 하시더군요~ 희진이는 아직도 부분부분 필름이 끊어져 있어 종일 엄마가 옆에서 기억을 일깨워 주어야 하기에 간병인도 쓸 수 없는 처지라 엄마 얼굴이 딸 얼굴보다 더 작아진 듯 합니다. 그런데다 재활치료도 받으러 데려 다니고, 짜증 부리면 달래고 하다보니 지쳐서 답장 할 엄두를 못 내나 봅니다. 사정 이해하시고 섭섭해 마시기 바랍니다. 고마운 그 마음을 제가 대신하여 선생님들께 전해 드립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
추신 : 회복 되어가는 희진이사진은 게시판에 올려 놓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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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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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 많으십니다. 서울에 있으면서 면회 한번 다녀온다는 것이 안되네요. 죄송합니다.
[2008-06-12 오전 9:5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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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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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이네요..."진인사대천명, 천우신조"라는 말이 절로 나옵니다...외람되지만 최근 제 부친께서도 암수술을 받으셨는데요, 주변분들의 많은 염려 덕분에 주치의가 놀랄 정도로 회복이 빠르셔셔 지금은 요양중이십니다...암튼 여러모로 김숙희 선생님께서 고생이 많으시네요...힘 내시고, 다시한번 희진이의 완치를 기원합니다...
[2008-05-28 오전 8:2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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