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4H활동을 남다르게 하시는 주지민 선생님을 비롯한 학생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주지민 선생님에게 말씀을 많이 들었어요. 보다 편한한 쉼터가 되었으면 합니다.화이팅/
영동인터넷고4-H(지도교사 주지민 : 회장 김미경)는 학교 뒷산인 통일동산에 산책길과 환경체험학습장을 조성하여 지역주민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3월부터 폐침목을 이용하여 산책길 정지 작업을 마치고, 주변에 아카시아 숲길과 잣나무 숲길을 이용하여 삼림욕을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 개나리와 산벗나무, 감나무, 영산홍, 국화 등을 식수하여 학교 교정의 다양한 수목과 조화를 이루어 아름답게 꾸며놓았으며, 교정의 철길 옆 퇴비장 주변에는 환경체험학습장을 만들어 토종 씨앗(조, 수수, 기장, 옥수수, 도라지, 더덕 등)을 파종하고 각종 꽃으로 화단을 조성하였다. 이외에도 우리 고유의 생활민속품을 야외에 전시하여 학생들과 지역주민의 자연체험학습장으로 기능을 톡톡히 하고 있다. 꽃이 만발하자 학생들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이 찾아와 운동이나 산책을 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학교 정문을 들어서 건물을 뒤로하고 배구장을 지나면 산을 오르는 오솔길을 만날 수 있다. 이 오솔길은 학교를 안고 있는 동산의 산등성이를 따라 이어지는데 다시 학교 운동장에 도착하기까지 25분 가량 소요된다.
>산책길이 조성됨에 따라 평소 운동량이 부족한 학생들이 수시로 산책하며 체력도 보강하고 범교과학습의 학습장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숲이 주는 안정감으로 정서발달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평소에도 아침, 저녁 지역주민에게 쉼터나 운동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여 호응을 얻던 차에 이번 산책길 개방으로 더욱 유대관계를 돈독히 하게 되었다. 지난 4월에는 이수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본교 민속박물관 및 산책길을 견학하기도 하였으며 앞으로도 지역의 학습장으로 적극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4-H회에서는 산책하는 주민들의 편의를 위하여 산책로주변에 쉼터를 더 조성하고 나무에 이름표를 달아서 이용객들에게 우리 수목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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