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나에게 노란색의 편지한통이 배달 되었습니다. 편지를 읽어내려 가면서 얼마나 눈물이 흘러내리던지...........
난 그 아이를 까맣게 잊어 버리고 있었습니다. 내가 군 회장을 하던 98년도 일것입니다.
야영을 바닷가 영덕이던가.................상황극복 훈련을 할려고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상황 극복훈련은 12명이 한조가 되어 오전 5시부터 오후3시 까지 진행되면 아무도 모르는 조원들 끼리 한조가 되어 협동심과 무엇이든 할수있다는 단합된 조만이 완주할수 있는 프로그램이죠.
경미한 아이들이 5명 정도 그러나 다 훈련에 참가를 시키는데 한 아이가 가기 싫다며 울음을 터트리는 거 였어요.
자기 자신은 소아마비 장애인 이라 늘 그렇듯 먼저 앞장서 소외되는 것이 당연하다 생각 했던것입니다.내 생각에는 그 아이를 빼 놓는것은 싶지만 평생으르 그렇게 살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함께 뛰던지 조원들의 옷이라도 들어 주라고 했지
요
울고 집에 간다고 하고 주변분들은 열외를 시키라고 했는데 난 그럴수 없어 함께 하라고 했습니다.
결국은 그 조는 꼴지를 했지만 마지막에 신고를 할때 4H완주 뺏지를 달아주니 울고 말더군요.
그 아이는 만약 그때에 포기를 했다면 늘 자포자기 인생을 살아 갔을 거 라면서 올해 더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심어주자 사회복지과에 다니고 있다며 어렵게 주소를 알아 편지를 했다며 다시 야영에 가고싶다며 편지에 적혀 있었습니다.
우리는 모두가 그렇듯 야영을 생각하면 간단하게 어련히 여름이면 찾아오는 행사이겠지 생각하지만 이렇게 큰 역활을 하는줄 몰랐습니다. 그래서 지금도 야영을 할때면 더욱 조심하게 되고 어떻게 보다더 오랬동안 가슴에 남는 야영을 준비할까 생각이 듭니다.
야영을 준비하는 각 시군의 여러분 보다더 알찬 야영이 될수있도록 최선을 다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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