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시각 토열저녁 9시 28분~
오늘 새벽 4시반경 난 잠에서 깨어났다~!
오랜 투병(간암)생활로 새벽에 삼촌이 돌아가셨다는 전화를 받았다~!
그렇게 잠많턴 내가 순간바로 잠이 깨었고 정신을 차려 부모님께 상황을 여쭤본디...
난 눈가에 눈물을 보이고야 말았다~! 왜냐?.........
어제 잠들기전 언니,오빠랑 바로 낼 가보기로.. 병문안 가기로 했는데.........살아계실때 얼굴도 제대로 함 봇뵙고 그냥 보내드린게 아니 그냥 가신게 넘 서러웠다.....!
아침해가 뜨자 곧장 달려가 입관도 아직 않고 있는 빈소를 찾았다~!
삼촌의 영전사진~!......... 앞에서 눈이 쑥들어가신 숙모와 사촌동생, 그리고 나를 보신곤 통곡을 하시는 ......... 아들을 먼저 보내신 할머님~!........
난 난생처음 옆에계신분의 죽음을 맞이했다.
나 스스로 놀랄정도로 눈물이 마구쏟아졌고........온몸이 뜨거워지며 머리가 넘 아픈걸 느낀다............
삼촌에겐 형님 이신 우리 아버지! 그리고 엄마가 지금 옆에 계신 것이 그렇게 고마울수가 없었고
새삼 아버지에 대한 존재 또한 각별히 소중하게 생각했다.
왜냐하면 먼저 나셔서 모든일을 처리 하시고 "이건 이렇게 저건 저렇게 해야한다"하시는 아버지가 그렇게 특별해 보일수가 없었다~!-.-
모두들 그런 생각안해본 사람없겠지만.......... 죽음이라는건 정말 무서운것 같다.
평소 부모님에게 효도라는 거창한 단어보다 항상 옆에서 지켜봐드리는거 그것이 진정한 효도인것을 새삼 느꼈고.........
죽음이란것 순간만 지나면 아무생각이 없어진다는것을 느껴보며 팅팅부은 내눈을 애써 비비며 몇자의 글을 적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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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 끝까지 읽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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