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의 절반을 넘어선 지금 들녘엔 우리의 정성이 깃든 농산물들이 농부들의 맘을 아는지 잘 자라주고 있네요. 올해는 특히나 태풍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고 하니 우리 4-H회원님들도 농작물에 피해가 없기를 바랍니다.
2002년도를 멋지게 장식하기 위하여 전라남도4-H연합회에서는 "농촌경제활성화를 위한 4-H 자연사랑ㆍ농촌사랑 실천대회"를 준비중에 있습니다. 행사 일정은 7월 31일∼8월 2일 까지 2박 3일 동안 장흥도립대학에서 실시합니다. 도지사님과 국회의원, 군수, 기술원장님, 더욱 발전되는 전남 4-H를 만들기 위해 항상 뒤에서 도움을 주시는 선배님들과 내빈을 모시고 다체로운 행사와 연예인과 전문 MC를 초빙하여 4-H회원들에게 보다 활기찬 행사가 되도록 할 예정입니다.
새로운 형태로 치루어지는 이번 행사에서는 더 많은 시ㆍ군4-H회원들을 초빙하여 4-H야영대회가 어떤식으로 치루어 지고 어떤 활동을 하는지 몸으로 느낄수 있는 그런 행사를 준비중입니다. 시군에 인원제한을 두지 않고 참여하고 싶은 회원 분들은 모두 오셔서 "농촌 경제 활성화 4-H 자연사랑ㆍ농촌사랑 실천대회"를 마음것 만끽하시기 바랍니다. 여름 야영은 전남장흥으로 오셔서 활기찬 전남의 회원님들과 한마당 자리가 되 보십시오.
전국의 회원님들을 초대합니다.
저에게 2002년은 많은 변화의 해라고 봅니다. 전남기획 홍보부장과 영암군회장을 맡으며 4-H를 더욱 친근하게 바라볼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군 전역후 농사일에 뛰어 들었지만 처음엔 아무것도 모르는 저를 4-H에 참여할수있게 이끌어주고 밀어주신 선배님 지금도 그 열정을 못 버리고 물신 양면으로 저에게 조언과 지도를 많이 해주시는 선배님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해주고 싶습니다. 제 4-H경력은 다른분들에 비하면 너무 짧지만 한번빠진 4-H에 벗어나지 못하고 이렇게 허우적 거리기만 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야영준비에 바쁜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도,군 야영준비에 시간은 짧지만 노력한만큼의 성과가 돌아오도록 최선을 다하는 2002년이 될것입니다.
4-H를 하면서 좋았던점은 전국에 있는 젊은 농군들을 알았다는 자부심을 가지고있습니다. 서로 상호 협조와 자기 자기만의 노하우를 터놓고 얘기하는 모습을 보면서 마음 한구석에서 우러나온 농심을 알수 있었답니다. 우리농촌은 우리가 지켜야 된다는 신념으로 똘똘 뭉쳐서 미래의 주인이 되고자 노력하시는 분들이여 세계가 놀란만한 그런 대한민국 농촌을 만들어 봅시다. 월드컵에서 보여 주었던 4강신화를 바탕으로 전국4-H연합회원님들 화합된 4-H인으로 거듭나길 바랍니다. 조금만 양해를 구하고 양보를 하면 전국에 계신 4-H회원님들 우리는 하나가 될수 있다고 봅니다.
전라남도4-H연합회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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