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솔,감사,사랑안에서
지난 7월23일 부터 26일 까지 남도문화를 찿아서라는 주제를 가지고 2002 4-H회원 문화탐방활동이 전라남도 순천과 남해등을 중심으로 학교 현장의 지도 선생님이 4번째 참가하여 학생과 더블어 활동하였다.충주에서, 부여에서, 이천에서 그리고 네번째로 순천(남도)에서 전국의 학생 회장단과 관계공무원,본부 식구와 선생님들이. 지난 부여에서의 활동 때 처럼 사제가 동행하는 프로그램이여서 행사 기간 내내 같은 차를 타고 활동하였다. 서울에서의 출발 때에는 태풍의 비바람이 남부권을 지나 중부쪽에서 엄청난 비바람을 몰고 오고 있을 때여서 행사에 지장을 주지 않나 해서 약간의 걱정도 기우로 변했다. 너무 날씨가 좋아 활동에 지장을 줄 정도로 화창하였다.지난 4년 동안 한국 4-H 지도교사협의회가 발족한 이래 전국의 선생님들의 얼굴과 안면이 많이 있었는데 이젠 1기에서 2기로 아니 3기로 넘어 가는 과정에 있어서 인지 안부가 궁금한 여러 선생님들이 있어 그분들의 안부를 교환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상당 수의 선생님들이 현장에서 활동하시면서 또다시 만나 뵈올 수가 있어 여간 반갑지않았다. 모두들 건강하신 얼굴로 현장에서 열심히 학생을 가르치시고 그리고 학생 4-H를 위해 봉사하신 모습을 뵈니 반갑기가 혈육을 보는 것 같았다. 또한 참석한 학생의 얼굴을 보니 총기있고 늠늠한 그들의 행동에서 매년 참가 학생의 수준이 나아지는 것이 더욱 마음에 들어 학생 4-H의 발전을 그려볼 수 있었다. 남도문화를 송광사, 고인돌 공원,낙안읍성 민속마을, 선암사, 보성 차밭, 다산 초당, 그리고 해남의 땅끝마을 등 평상시 접하기 어려운 이 지방의 문화 유적을 문화탐방 활동을 통해 남도문화를 이해하고 또한 역사 의식을 고취 시키면서 단체 수련 활동을 통한 협동심과 자치 능력 배양 및 4-H 이념을 구현시키면서 미래 지향적 사고와 올바른 가치관 정립 유도를 위한 이번 행사가 정말로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모두들 흡족하면서 교육 탐방에 임하였다.
입교식시 이영래회장님의 Vision 있는 4-H 인, 미래를 설계하는 4-H인이 되자는 말씀과 더블어 남도 문화 유산 답사 사전 교육때에 김창훈님의 4V에대하여 말씀이 특히 가슴에 와 닿았다.
1.꿈을 가져라 (Vision)
2.활력을 가져라 (Vitalism)
3.도전하라(Venture)
4.승리하라(Victory)
꿈을 미래를 준비하는 4-H인, 세계화에 적응하는 4-H인, 지식 정보화에 걸맞는 4-H인이 되기 위해 지,덕,노,체를 원동력으로 하는 건강한 4-H인이 되기를 다짐하며 2003년에 더욱 좋은 프로그램을 기대하면서 아름다운 3박4일의 탐방 기간을 성대히 마쳤다. 이 행사를 위해 실무 책임자로 주야로 고생하신 강과장님 및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2002.7.28.
서울특별시 4-H 지도교사회장 최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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