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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국제교환교육을 마치고.....
작성자 강호용 조회 737 등록일 2002.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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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내일이면 낫선 땅을 향해 떠나야한다?
막상 내일이라 생각하니 두려움과 기대감으로 설랜다.
인천 공항에 도착. 모두들 긴장된 표정들이다.
대만으로 향하는 비행기에 모두들 몸을 실었다.
2시간정도 창문 넘으로 드디어 대만이라는 나라가 보인다.
벌서부터 설랜다.
입국 수속을 마치고 입국장을 나왔다.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수 있는 나라 많은 것을 배우고 돌아가리라 다시 한번 다짐한다.
정말 무더운 날씨와 습한 기후가 나를 반긴다. 그리고, 끝없는 오토바이 행렬 또한 인상적이다.
한시간 정도 숙소에 도착.
이젠 이곳 문화와 생활 속에 나라는 존재를 묻어야 한다.
벌써 10여 일이 지나간다.
많은 기간단체와 농가를 방문했다.
하지만, 우리보다 낙후된 농업 기술과 낙천적인 성격, 우리와는 정반대다.
하루하루가 지나 20박 21일 이젠 한국으로 돌아가야 하는 마지막 밤
타이완 하늘을 한번 처다 본다.
나 스스로 어떤 배움과 느낌을 얻었는가?
먼저 현지에서 우리를 안내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에 말씀을 올입니다.
우리 보다 못한 농업 정책과 낙후된 기술이지만 이른 IFYE 국제 교류를 하면서
얻어지는 그 무엇은 어디에도 비할 수가 없을 것이다.
타이완 역시 고령화되고, 농촌 젊은이 결혼 문제 역시 우리와 흡사했다.
하지만, 정부에서 체계적인 농업 정책과 기술을 보급한다면 급부상 할 수 있는 나라라고
생각이 든다.
1년에 3모작까지 가능하니 우리처럼 그렇게 열심히 할 필요도 없다.
무덥지만 천해에 자연조건이다.
이런 나라들이 우리처럼 열심히 노력하고 기술 보급이 이루어진다면 우리 나라 농업은
어떻게 될까 걱정이 먼저 앞선다.
마지막으로 우리 4-H회원들과 영농회원들에게 부탁의 말을 올리고 싶다.
"노력하고 발전하지 않는 자는 죽은 이 보다 못하다"
더욱 열심히 노력하고 자아실현을 통해
보다 좋은 농촌 보다 나아가는 농촌으로 만들어 나아가야 한다.
그리고, IFYE에 임하는 회원님들은 마냥 여행으로 생각한다면 그런 상상은 지워라.
나 역시 무지함에 부끄럽다.
지금 나부터 노력하고 발전해 나갈 것이다.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너무늦게 올려놓네요...
태풍에 피해 않입었는지 모르겠습니다.
경남에서는 많은 피해를 입어 지금 태풍수해 복구중입니다.
앞으로 농사지을일이 갑갑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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