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식량계획(WFP) 사무총장 조셋 시런은 이렇게 말한다.
"굶주림이란 보통 주위에 먹을 식량이 없는 것을 뜻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식량은 있지만 사람들이 소비할 능력이 없습니다."
"오늘날 우리가 보고 있는 이것이 국경을 넘어 빈곤층에게 악영향을 끼치는 고요한 쓰나미입니다."
"우리들도 알고 있듯이 농업에 종사한다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우리나라는 세계5위의 곡물 수입국이라고 합니다.
60년대 아시아의 농업을 이끌었던 필리핀은 농업을 버리다싶이 하여
현재는 그 반대로 태국, 싱가포르 등에서 역으로 수입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한때 풍족하게, 부족함 없이 쌀밥을 먹었던 필리핀 사람들은 매일 아침일찍 줄을지어
그나마 값이 싼 정부에서 지원하는 쌀을 먹을려고 애를쓰고 있답니다.
정부미가 다 팔리면 이들은 어쩔 수 없이 정부미보다 2배가량 높은 쌀을 사먹어야 한다네요.
우리나라라고 예외일 수 없죠. 지금도 농민들이 농사짓기 힘들다고 하는 상황에서
제대로 지원도 없는 판국에 농업을 버렸던 필리핀의 뼈저린 후회가
남의 나라 일만은 아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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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식량위기 in W|작성자 이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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