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 글쓰기 목록
제목 동아리 경지대회에 참사하고나서~
작성자 황선미 조회 818 등록일 2002.10.27
파일
반갑습니당~ 저는 서서울상고에 다니는 4-H 기자입니다!!이번 10월 25일!! 양재동 농업기술센타에서 46회 4-H동아리 경진대회를 열었습니다~ 아침부터 학교로 가지 않고 양재동으로 발걸음을 향했습니다.양재동에 도착하니 4-H여러학교 학생들이 모여 앉아 있었습니다~사람이 왜이리 많은지~ㅡㅡ..ㆀ 동아리 경진 대회는 9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처음은 우유마시기 대회가 펼쳐졌습니다. 우유 좋아하는 사람들만 모였는지 모두 우유가 그냥 입으로 넘어가는것만 같았습니다.우리 학교 학생 한명도 얼마나 잘 마시던지 2등을 차지 하였습니다.^^ 우선은 레크레이션을 했는데 우유 마시기대회, 클로바 경진대회, 자생란 대회,제기차기,꽃꽃이 대회 등 여러 대회가 펼쳐졌습니다.클로바 경진대회는 저와 제 친구와 같이 나가게 되었는데 문제는 어렵게 내는데 답은 왜이리 쉽던지..
딱 1문제 맞추고 말았습니다~ㅠ.ㅠ 3등 안에도 들지 못하고 창피해서 어쩔줄 몰랐습니다
자생란은 남자얘들이 했지만 그럭저럭 잘한거 같았고 꽃꽃이는 그냥 하나의 꽃다발 같이
이쁘게 꽃여 1학년 후배들이 잘 꾸민거 같았습니다.제기차기가 제일 시간을 오래 끌었는데 초등학생들이 제기를 얼마나 잘 차는지..그걸 보고 제기차기의 신동같아보였습니다^^
이제 제가 기다리는 점심시간이 되었습니다.밥을 먹는다니 기분이 좋아서 빨리 먹을려고 했지만 순서가 있어서 기다려야 했습니다. 순서를 기다려도 다른 학교부터 먼저 먹게 되고...ㅡㅡ 거의 나중에가 되서야 우리 학교가 불려져 밥을 먹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식당에서 먹을줄 알았는데 밖에서 돗자리를 깔고 먹게 되었습니다.날씨는 바람이 불어서 추웠지만 추워도 밥을 먹는다는 자체가 좋아 맛있게 먹게되었습니다. 따뜻해서 먹기도 좋았고 반찬도 내가 싫어할것 없이 다 맛있었습니다~ 밥을 먹고 이젠 학교마다 4-H노래 합창대회가 시작되었습니다~ 노래는 못부르지만 합창이라 다 같이 불러서 좋았습니다^^..ㆀ다른 학교들중 노래를 부르다가 웃는 얘들도 있었고 앞을 보지 않고 땅만 쳐다보면서 부르는 얘들도 있었고 좀 보기 좋지 않았습니다~ 혹시 저희도 그럴까 걱정이 좀 되었습니다..하지만 저희는 웃지도 않고 땅은 쳐다보지 않았지만 목소리가 작아서 실망했습니다. 모두 다 앞에 사람들이 많은니까 긴장을 해서 그런지 소리가 잘 나오지 않았나봅니다. 그래도 다른 사람이 보긴엔 우리가 못한거 같아도 전 우리 모두 열심히 한거같아 보람은 있었습니다~ 합창은 다 끝이 나고 본선으로 들어가는 경진대회를 시작하였습니다.처음으로 무대를 선 초등학교 학생들이 노래를 틀어놓고 율동을 하였습니다.율동을 한 노래 한때의 월드컵 할때를 떠올렸습니다. 저도 노랠 들으면서 월드컵때 있었던 일이 떠 올라 즐거웠습니다~ 또 다른 학교는 댄스도 있었고 부채춤 치어리더 보컬 등 여러가지로 대회를 하였습니다~ 경복의 치어리더는 모두 키도 크고 몸매도 좋아서 부럽기도 하고 숙녀같았습니다.댄스는 박자를 잘 맞추지 못하고 좀 틀리기도 했지만
멋졌습니다. 부채춤은 한복을 입고 부채를 들고 춤을 추는데 마치 하늘에서 내려온 선녀들처럼 사뿐사뿐히 춤을 추어서 예뻤습니다^^제일 기억에 남은 대회는 학교 이름은 잘 생각이 나지 않지만 괴상하게 옷을 껴입고 나와서 춤을 추는데 엽기였습니다.엽기였지만 기억에 남을 수 있고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었습니다.. 저희 4-H는 다름없이 사물놀이를 하게 되었는데 사람들의 시선이 우릴 보니까 떨리기도 했지만 이번엔 하나의 틀림없이 잘해서 보람을 느꼈습니다.모두 열심히 할려는 자세가 보여서 뿌듯하고도 기분은 좋았습니다.대회를 마지막으로 마무리 한 팀은 저희 학교의 보컬부였습니다.어쩜 노래를 저렇게 잘 부르는지 저도 노래를 잘 불러서 무대에서 한번 부르고 싶었습니다.전 노래는 못 불러도 박수라도 크게 쳐주며 호응해주었습니다^^다른 학교 학생들도 노래에 흫이 겨워서 저절로 따라 부르고 박수도 치면 신나보였습니다.이젠 대회가 끝이 나고 폐막식을 하며 수상식이 있었습니다. 저희는 가슴을 조이며 우리학교 이름이 나오기만을 기도했습니다. 레크레이션은 우유마시기만 올랐고 다른건 다 다른 학교가 차지하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기대를 잃지 않고 경진대회에서 우리 학교이름 부르기만을 기다렸는데 마지막 금상을 외치며 우리학교 이름이 나왔습니다^^*우리 4-H는 환호성을 지르며 서로 좋아했습니다. 그때 저희 전승환선생님 얼굴에 웃음꽃이 피더군요~*^^* 이때까지 예선도 잘 붙지 못했지만 이번에 금상을 받게 되어서 너무 기뻤습니다~ 저희 학교가 불려지기를 기대는 했지만 이렇게 붙을줄이야 누가 알았겠습니까~~!!! 저는 이게 꿈이냐 생시냐 하며 어쩔줄 몰랐습니다. 벌써 시간은 5시가 되고 집에 가게 되었습니다~
집에 가는 길이 먼길인데도 힘들지 않고 즐거운 마음으로 집에 가게 되서 기뻤습니다~
언제 또 이런 상을 받아볼지 기대됩니다~^^
 

간단의견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파일
2858 좋은글..[0] 김해의 국모~ 2002.10.28 715
2857 대전4-h 소식[0] 김권주 2002.10.27 894
2856 동아리 경지대회에 참사하고나서~[0] 황선미 2002.10.27 818
2852 천안 동아리 경진대회 참석한후...[0] 황선미 2002.10.23 911
2851 경남 4-H 경진대회 및 벤처농업 우수농산품 축..[0] 황흔정 2002.10.23 716
2848 남도농업박람회[0] 전남기획홍보부장 2002.10.21 715 전남 농업박람회 계획[1].hwp
2844 행사를 마치고...[0] 문현미 2002.10.19 719
2849 답변행사를 마치고...[0] 노재현 2002.10.22 743
2842 서울시농업기술센터 ISO 14001 인증 획득[0] 전승환 2002.10.17 936
2839 위례4-H 야생화전시회[0] 박영희 2002.10.15 849
처음 이전 241   242   243   244   245   246   247   248   249   250 다음마지막
 

(우) 05269 서울특별시 강동구 동남로73길 31(명일동 48-1) Tel : 02)1533-4220 / FAX : 02)428-0455 Copyright(c) 2005 Korea 4-H Association All Rights Reserved. For Questions And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