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평화 안에서
전국에 계신 4-H지도선생님!
안녕하셔요?
싸늘한 바람이 더욱더 가깝게 느껴지는
겨울이라야 제멋이 나지 않습니까?
바쁘다는 핑게로
오랜만에 글을 올립니다
늘상 가까이서 대하던 전국의 4-H선생님을
떨어져 보게 되나요?
돌고 도는 인생사라니
다른 위치에서 바라보는
재미도 만만치 않습니다.
이제는
답답함과 옹졸함을 떨쳐버리고
비운 마음이 편안 합니다.
지금껏 쫏기며 살아왔었는데
지금의 넉넉함을
간직함이 평안함을 더해 줍니다.
욕심껏 살아왔던 세상사
뒷쪽으로 잠시 미뤄두고
살아 가는 여유로움을
갖고 있습니다.
이제껏처럼
배려하는 마음을 갖고 계신 전국의 4-H선생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전합니다
해왔던 대로의 성정은
언젠가는 튀어 나오는것 아닌가요
찌든 겨울 하늘 함박눈이 내리면
깨끗해질까요!
전국의 4-H선생님!
제가 좋아하는 글입니다.
주어지고 또 주어질 길
『 하늘에게 소중한건 별입니다.
땅에게 소중한 건 꽃이며
나에게 소중한건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입니다.
내가 힘들어 지칠 때
빗방울 같은 눈물을 흘릴 때...
제일 먼저
생각나는 사람이 되어주세요.
당신을 사랑한다는 말은 못해도
당신을 사랑하는 마음은 보여줄 수 있습니다.
난 그대를 만날 때보다
그대를 생각할 때가 더 행복합니다.
힘들고 지칠 때
혼자 넓은 바다에 홀로 남은 기분이 들 때
나에게 힘이 되어줄 수 있는
그런 나룻배가 되어주세요.
언제 부터인가 내맘 한 구석에
자리잡고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아마도...
그 사람이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인 것 같습니다.
누군가가 자기를 좋아하면
자기가 살고 있는 집의 하늘 위에 별이 뜬대요.
오늘밤에 하늘을 좀 봐줄래요?
하늘 위에 떠 있는 나의 별을...
내가 살아있는 이유는 그대가 존재하기 때문이며...
내가 살아가는 이유는
그대를 지켜주기 위함입니다.
나는 언제부턴가 하늘이 좋아졌어요.
이유는...
이 하늘아래 당신이 살고 있기 때문이죠.
제가 이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사람은 당신이며
그런 당신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사랑해!!
당신이 언제나 바라볼 수 있는 곳.
그 곳에서
항상 제가 당신을 바라보고 있을 것입니다
당신이 가는 곳은
어디든지 함께 갈 것입니다.
다만 당신이 다른 사람에게로 가지 않는다면...
그대를 위한 나의 작고 소중한
마음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사랑입니다.
나무는 그늘을 약속하고
구름은 눈과 비를 약속하는데...
난...
당신에게 영원한 사랑을 약속합니다.
난 오늘도 기도합니다.
오늘 역시
당신의 하루가 잊지 못할
행복한 하루가 되기를...
바쁜 하루 중에
나의 목소리가 당신에게
잠시 동안의 달콤한 휴식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지켜주고 싶지만
그럴 수 없어 속상합니다.
당신은
나에게 소중한 존재이니
제발 기운내라고
마음깊이 소리치고 싶지만 용기가 없습니다.
하지만 힘내세요
혼자라고 느낄때에도 당신곁에서
기도하는
제가 있으니까요.』
나의
소중한 삶을 위하여
움추렸던 어깨를
펴 보실래요.
우리가
만들어 놓은 굴레에
한 번
부딪쳐 보실래요.
소리 없이 내리는
새벽 눈처럼
당신 곁에
제가 다가 가겠습니다.
한국4-H선생님!
늘 건강하시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나가셔요.
2003년에는 모든일이 우너하는 대로 꼭 이루어 지기를 기원합니다.
다음 뵙는 그 날까지 안녕히 계십시요.
2003.1.1
충남당진군4-H지도교사협의회
미호중학교 이인학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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