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에게 후한 "아는 사람"
그 "아는 사람"을
올해는 좀 솎아 내야겠어.
그럼 누구를 남겨 두냐구?
그야 친구지.
어떤 사람이 친구냐고?
내 자신을 돌아보게 해 주는 사람.
함께 침묵하고 있어도
마음 편한 사람,
그리고 기도하는 사람이지.
- 정채봉의 <내 마음의 고삐> 중에서 -
진정한 친구란 보험과 같은 존재랍니다.
그럼 나는 어떤 사람?
모두에게 후한 그저 "아는 사람"은 아닌지요.
살면서, 내가 누군가를 솎아 내야할 때도 있지만
내가 누군가의 전지가위에 무차별 잘린다 생각해 보셨나요.
우~~ 이건 생각만으로도 찬바람이 쏴아아~ 지나가네요.
사는 동안, 자신이 소중하게 여기는 나무의 지주가 되어
오랫동안 그 나무와 더불어 아픔,슬픔,기쁨,미소까지도
함께할 수 있다면 그건 성공한 삶이겠지요.
모든4-h회원여러분들도 이와같은
행복을 함께 누리시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