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 글쓰기 목록
제목 ★과욕은 모두를 잃는다★
작성자 국모~ 조회 809 등록일 2003.02.28
파일


 



      ## 과욕은 모두를 잃는다 ##


      사막 한 복판에 커다란 나무 한 그루가 서 있었습니다.

      그 나무 아래에서는 샘물이 솟았습니다.

      불볕이 타는 사막에서 그 샘물은 생명의 물이었습니다.

      사막을 여행하는 사람들은 언제나 그 나무 아래에 와서 쉬면서

      샘물로 목을 축이곤 했습니다. 그런데 그 샘물은 임자가 있었습니다.

      돈을 받고 샘물을 파는 사람이 있었던 것입니다.

      어느 날 아침 일찍 샘터를 돌아보던 주인은

      그 커다란 나무가 물을 흠뻑 머금고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밤새 내린 이슬을 머금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이 이슬인 줄을 모르는 주인은 나무를 없애 버린다면

      나무가 머금고 있는 물도 모두 샘에 고일 것이고,

      그러면 장사도 더 잘 될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주인은 그 나무를 베어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주인의 생각과는 달리 그 샘물은 며칠이 못가서

      말라버리고 말았습니다.

      햇볕을 가려주고 모래바람을 막아주던 나무를 잃은 샘에서

      물이 솟을 이유가 없었습니다.

      더 많은 물과 더 많은 돈을 바라던 과욕은 모두를 잃게 하였습니다.


      -김 재순 《한 눈 뜨고 꿈꾸는 사람 》중에서-








 

간단의견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파일
3280 ★과욕은 모두를 잃는다★[0] 국모~ 2003.02.28 809
3279 넌센스..[0] 김해나라국모~ 2003.02.28 817
3272 농산물 직거래 사업 품목조사서 입니다.[0] 정책국장 2003.02.27 755 품목조사서.hwp
3274 답변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0] 회장 2003.02.28 735
3278 답변적극활용 홍보토록 하겠습니다.[0] 주정민 2003.02.28 679
3271 ♤용서가 만든 지우개♤[0] *^^* 2003.02.26 679
3270 명복을 빕니다.[0] *^^* 2003.02.25 795
3266 어느 소방관의 기도 ☞☜[0] 박춘석 2003.02.25 753
3264 홍보의 글을 보고!(협조글)[0] 주정민 2003.02.24 741
3260 준비합시다.[0] 최규진 2003.02.24 788
처음 이전 221   222   223   224   225   226   227   228   229   230 다음마지막
 

(우) 05269 서울특별시 강동구 동남로73길 31(명일동 48-1) Tel : 02)1533-4220 / FAX : 02)428-0455 Copyright(c) 2005 Korea 4-H Association All Rights Reserved. For Questions And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