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솔, 감사, 사랑안에서
너무나 어처구니 없는 일이 대구에서 .
하늘도 슬픔을 아는지 겨울에 때 아닌 비를 .
오랜 침묵에서 벗어 날려고 합니다.
입춘 지나고 개구리 나온다는 시기이기에
새학기 준비도 얼추 준비하였고 체력 보강을 하여 날씬한 몸매도
작심 3일이 아닌 계획도 세워 봅니다.
영어의 몸으로 교도소에서 쓴 글 "야생초 이야기"를 읽으며 보다 좋은 환경에서 야생화 전시회를 4회나 열었던 지난 날이 부끄러워 고개 숙이며
반성하였습니다. 왜 올해도 전시회를 구상하여야 하기에.
미대통령 케네디가 가장 존경한 일본의 인물인 "료마". 명치유신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바쿠후시대를 종식하고 신문화 새로운 일본을 개혁한
그의 일대기를 기린 "로마가 간다"를(10권 중 6권만이 해석되어 출판중)
5권째 읽고 있어요. 우리도 변화가 필요하지 않나요.
오늘 상임회장단 회의와 회장단 이취임식이 있어 오랜 만에 4-H 본부에 가려고 준비합니다.
우리도 변화하는 시대에 살고 있는데도 우린 변화를 어떻게 맞이하고 있나요?
이 시대에 걸맞는 위상을 가진 학생 4-H 와 학교 현장의 지도자인 선생님에 대한 확고한 위치 설정을 위해 우리 함께 노력하는 2003년이 됩시다.
곧 봄방학이 끝나고 2003학기를 맞이 하여 학교 현장에서 묵묵히 우리의 주업인 가르치는 일에서 하나 더 봉사할 우리의 4-H 지도교사님. 양띠해에 좋은 일만이 가정과 학교 현장에 있기를 하나님께 기도드립니다.
2003.2.24 경복여자정보산업고등학교 4-H 지도교사 최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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