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대학 동아리 카페에서의 정팅날이었습니다.
매주 금요일 11시가 저희들의 정팅 날이지요.
전 어김없이 컴퓨터 앞에 앉았고 아이들이 속속 들어오더군요.
나 : 하이
친구1 : 하이
친구2 : 뭐하니?
나 : 그냥 있다. 어제 나 나이트 갔다. 돈 안내고 그냥 나왔다.
친구1 : 좋았겠다.
이런식의 일상 대화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 때가 인터넷을 단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어서
저의 엄마는 제가 컴퓨터만 하면 지나가다가도 멈춰서
신기하신 듯 쳐다보고 그러셨거든여.
제가 채팅하는 컴퓨터 화면에 글이 써지는거 지켜보시더니 한 마디 하시더군요...
" 잉크 아껴 써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