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이란 무엇이냐고 물으면 한마디로 딱 이것이다 말은 쉽게 할 수 없지만 누구나 다 아는 단어이다.
여기서 제가 다루고자 하는 것은 한국4-H신문입니다.
명색이 4-H관련소식을 전하는 신문은 이 신보가 거의 유일한 전국지이다
비록 영세하고 국가보조금을 받아서 운영하는 한국4-H본부 회보에 불과한 신문이지만 그나마 체면치레는 하는지 모르겠다.
신문의 성격은 사설을 통해서 자신의 성격을 드러내는 게 보통의 신문이다.
그래서 그 신문의 얼굴은 결국 사설이 그 신문의 성향을 나타낸다.
4-H신보는 시론이라는 걸로 대신하고 있다.
말 그대로 시론이야 어느 쪽으로 편중된 글을 써도 굳이 뭐라 할 것이 없지만 어떤 언론도 보도기사는 객관적으로 있는 사실을 기록으로 독자에게 전달하는 것이다.
그리고 전체 레이아웃이나 편집은 편집국이라는 곳에서 기사의 중요성을 감안해서 결정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 편집국이 사주나 광고주에 의해서 기사의 위치나 내용들이 변형되어서 문제가 야기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는 보도가 나오는 게 현실이다.
그런 관계로 지금의 한국4-H신문은 문제가 많은 신문이다.
여러 가지 제약이 있는 신문이라는 걸 감안해도 정도가 심하다.
지난 2009년 2월 1일 발행한 제693호와 2월 15일 발행 제694호 내용을 보자.
다른 건 다 몰라도 4-H기금이 반토막난 사건으로 많은 잡음이 있는 게 현실인 걸 잘 알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4-H신문에서는 기획보도나 이사회를 했다는 소식도 시론도 다 나와 있는데 정작 기금이 반토막이난 사건을 조금도 다루지 않았고 이사회에서 이 사건을 다루기 위하여 자체적으로 구성된 특별재정운영조사위원회가 구성되었다는 내용은 전혀 없었다.
물론 자기 치부를 드러내기를 하기란 쉽지 않으리란 건 잘 안다.
그래도 신문이면 짤막하게라도 기사를 작성했어야지 지금까지 기사한줄 쓰지 않는다는 것은 신문이 아니라 한국4-H본부 홍보용 종이에 불과한 것이다.
이렇게 편집권을 남용하면서 한국4-H신문이라는 제호를 사용하는 건 우리들 모두의 부끄러움이다.
끝으로 지금의 한국4-H신문의 역사 중 불법적으로 서류를 위조해 제호와 발행인을 변경한 사건이 있었다.
그 사건의 대략적인 내용은 친목자게 게시판 내 역사속의 4-H신문사건 들 (<= 여기를 클릭)이라는 제목으로 내용의 일부분이 나와 있습니다.
참고로 보시고 나머지 2탄은 제가 다음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