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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억이 반토막이 난 사건에 대하여(누군가는 도의적인 책임을 저야 한다)
작성자 송태원 조회 2688 등록일 2009.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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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H본부가 기금을 운용하면서 20억을 투자 또는 예탁 한 기금이 현재의 평가액으로 10억도 되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물론 세계경기가 좋아져서 원금이 회복되고 거기에 수익률이 높아져서 다시 원금 플러스알파가 주어진다면 그나마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그렇게 되기에는 아직은 머나먼 지점으로 보이기에 더욱 한심스럽다.


많은 기금을 운용하면서 위험부담이 많은 쪽으로만 투자를 많이 한 결과는 결국 많은 손실을 가져올 수도 있다는 것을 잘 알았을 것임에도 안정적인 쪽에 많은 투자를 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자세한 것은 진상조사위원회를 만들었다고 하니 지켜 볼 수밖에 없는 상황이지만 그러한 기금을 운용한 관련인 들은 너무나 태연한 것 같다.


이 사태에 대하여 누구하나 책임지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 것 또한 정당한 모습으로는 보이지 않는다.


일단 잘잘못을 따져서 민. 형사상의 책임이 있다면 그건 그때 가서 취할 조치이고 그전에 최소한의 도의적인 책임은 누군가는 저야 하는 것이 진정한 4-H인의 모습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다.


이 글을 쓰는 나로서도 이 사태에 관련된 많은 분들과 개인적인 교류도 있고 또한 그분들에게 개인적인 감정은 물론 어떠한 이해관계도 없음을 밝힌다.


그저 내 돈이 아니니까, 잘 아는 사이인데 서로 얼굴보기 민망하게 할 필요가 있나, 이런건 떠들어봐야 나에게 도움이 있을 것도 없는데 그걸 이유로 아무 표현도 하지 않고 조용히 넘어가는 것은 4-H인들 모두의 불명예요 나 자신의 양심에도 꺼리는 일이다.


이번 사태의 책임을 논하기 전에 정말 잘못했음을 밝히고 책임을 지는 모습을 보여 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이 글을 보시는 모든 분들께서는 이번 사태를 어떻게 생각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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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부양반들 출퇴근 쉬우라고 그곳을 고집하나?
이제는 깊이있게 생각할 때인것 같다. [2009-02-10 오후 2:26:30]
주정민 실무자가 무슨 잘못이 있겠습니까? 그저 수익올려 도움되고자 했던것하고 윗분이 시켜 했을것인데........다 열시히 하다보면 실수도 있고 손해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꼭 책임을 물으신다면 그냥 최고높은분이 모든 책임을 지면 되는것 아닐까요? [2009-02-06 오전 1:4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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