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글을 쓰는 시기가 여러 가지로 복잡한 상황에 처해 있다.
국가적인 문제 전 세계적인 문제 등 많은 문제들이 있지만 여기서는 4-H부분만 다루려 한다.
4-H본부의 기금문제에서 비로소 붉어지기 시작한 4-H권의 문제점들이 이제는 다수의 침묵과 소수의 정의로운 외침으로 변하고 있다.
우리는 교육으로는 정의와 도덕을 배우고 어떤 삶이 정말 옳은 것인지를 학교에서부터 시작해 언론과 유명하신 분들의 말씀을 들으면서 나도 그렇게 옳고 정의로운 삶을 살겠노라 배웠다.
동시에 현실은 모나게 살면 정 맞는다. 두리둥실 원만하게 살아야한다. 남들은 시위에 참여해도 우리 누구누구는 시위에 참여하면 안 되고 조용히 집에서 있으라고, 네가 나선다고 그게 바뀔 줄 아느냐? 하는 반문 등.......
이런 현실에서 정의를 외치고 나하나 희생이 되더라도 잘못을 잘못이라 말하고 정의롭게 가야 한다는 외침은 정말 힘들고 괴로운 것이란 것을 거의 대부분의 우리들은 이 현실을 너무나 잘 알고 있다.
이런 학습효과는 우리 인류가 살아가는 방법 중 하나이지만 또 한편으로는 무서운 것이다.
쉽게 말해서 본부에 대고 떠들어 봐야 너만 손해이고 또는 너희들 단체만 손해 보니 조용히 넘어가는 것이 좋다는 것이다.
역으로 우리가 조용히 있으면 저들에게 갈 몫이 우리에게 돌아온다는 생각이 있을 수 있다.
4-H본부에 단체 회원으로 가입된 대학4-H는 실질적인 활동이 거의 없으니 차치하고 지도교사 협의회와 국제교류협회 그리고 중앙연합회이다.
이 단체들에서 4-H본부의 문제점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단체명의의 공식적인 문제제기를 하는 단체는 한국4-H중앙연합만 하는 걸로 보인다.
물론 다른 단체에서도 일부 뜻있는 분들은 나름대로 노력하고 계실 것이다.
왜? 정의를 외치고 공식적으로 문제제기를 하면 그 단체는 보복이 있고 그 보복으로 인해 많지 않은 지원금이지만 그나마도 지원 벋지 못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역시나 한국4-H중앙연합회는 2/4분기가 다 되도록 지원금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이 보이니까
더구나 이영수 회장을 비롯한 몇 분들은 명예훼손으로 고발한다고 이야기가 나온다.
이런 것들을 피하기 위해 지금 4-H권에서는 침묵의 카르텔이 형성되어 있다.
이런 카르텔을 깨부수고 진정 4-H가 올바로 나가고 4-H는 정의가 살아있다는 모습을 자라나는 후배(청소년, 학교4-H회원)들에게 행동으로 가르쳐야 한다.
이렇게 침묵으로 자신과 자신이 속한 단체만 이익을 보려 한다면 후배들에게 정의롭게 살라고 어찌 말 할 수 있겠습니까.
이 글을 보시는 모든 분들께서는 이제는 침묵의 카르텔을 깨고 정의로움에 동참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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