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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4-H 사이버 백일장 수필부분 ┛
작성자 김민경 조회 1040 등록일 200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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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ㅡ^*
부족하더라도
저의 4-H를 향한
가능성!열정!을 보고 판단해 주세요~ ^ㅡ^*
(ㅠㅠ 파일 첨부가 잘못되서 이렇게 올려요..ㅠㅠ)



<수필>

자연의 숨소리 농촌_


천안 여자 고등학교
제 1학년 4반 3번
김 민 경


새로운 발돋움을 시작하는 3월말_
우리 가족들은 한낮의 봄기운을 느껴 보고자 천안에서 조금 떨어진 곳으로 드라이브를 나갔다. 한참을 달려 넓은 들판과 우거진 숲_ 그야말로 메스컴에서 나오던 전원일기에 한 장면을 보는 듯 했다. 내가 사는 곳에서 이렇게 가까운 곳에 자연의 멋을 느낄수 있는 곳이 있었나?! 하는 의문 까지 생길 정도 였다. 아스팔트 위가 아닌 흙 위에서 걷고 있는 기분은 마치 천상을 걷는 듯한 기분이었다.
더욱이 우리 가족이 내린 곳 은 부모님의 친구분이 사시는 곳 이었다. 전에 청소년 농촌 문화 탐방을 하면서 와 봤던 이곳은 풋풋한 정감이 느껴지는 길까지 그대로 였다.
마루에 앉아 사과를 먹으며,
"하루 세끼가 농촌의 운명을 좌우한다네.."
라는 아저씨의 말씀을 듣고 나는충격을 금치 못했다.
인류의 생존에 필요한 절대적인 필수품인 식량 공급원의 중심인 농촌이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인들의 생활로 하여금, 농민들의 숨통을 조여 온다는 것을 의미하는 말씀 이셨다.
패스트 푸드의 등장_농산물의 완전수입개방에 이르기 까지 농촌의 생활은 점차 침체 되어 가고, 이촌향도 현상으로 농촌에는 어르신 들의자리만이 있을뿐 갓난 아이의 울음소리를 들을수 없다고 말씀 하셨다.
평소 메스컴의 보도나 학교 안밖의 4-H 활동을의 통해서 대충 농촌현실에 대해서 극히 들어왔지만, 직접 아저씨의 말씀을 듣고선 농촌의 현실은 더욱 비참하다는 걸 늦게나마 꺠달았다. 이런 농촌의 암담한 현실을 이야기 하신후 아저씨의 얼굴에는 그늘이 지고야 말았다.
자연의 숨소리를 느낄수 있는 농촌이 계속 떨어지고야 만다면 농촌 뿐 만이 아니라 자연 또한 잃게 될 것임을 의미한다.
이를 막기 위해선 농민이 보람차고 활력있는 생활을 수행해 갈수 있는 생활 공간을 만들고, 육종 기술과 품종개량을 하며 농촌 복지 및 문화 시설의 양적인 확대 개선을 한다면 한국 경제의 큰 부분을 이비지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동안 나는 농촌을 인심많고 순박하고 발전이 덜 된 불편한 곳으로 생각해 왔다.
허나, 지금의 농촌은 동네의 절반이 차를 소지하고 농사를 짓는 사람은 50% 해당할 만큼 변화 하고 있다. 이러한 부분을 사람들에게 새로이 각인 시킨 다면이야 이촌 향도 현상을 막아 보다나은 생활이 이루어 질수 있지 않을까?!
자연이 없는 농촌을 과연 상상 할수 있겠는가_ 자연이라는 큰 울타리속에 우리가 농촌이라는 부분을 지켜 내야하는 모두의 과제 일 것이다.아저씨의 말로 인하여 나는 농촌과 자연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할수 있었다.
그 순간에도 아저씨는 한국 농촌에 대한 걱정으로 가득한 얼굴에 희미한 미소만을 띄우고 계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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