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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대통령, 농업시장 완전개방 시사 (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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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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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연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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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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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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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5.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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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대통령, 농업시장 완전개방 시사
노무현 대통령은 방미 사흘째인 13일 오후(현지시간 한국시간 14일오전) "한미 양국이 투자와 교역 등 경제협력을 더욱 확대, 안보 위주의 전통적인 동맹관계를 뛰어넘어 포괄적 동맹관계로 지향 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 상공회의소 본부에서 한미 재계회의와 미상공회의소가 공동 주최한 오찬연설을 통해 "한미 양국은 이제 서로에게 너무도 중요한 경제협력의 파트너가 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노대통령은 특히 토머스 도노휴 미 상공회의소 회장으로부터 한-미양국 자유무역협정 체결 가능성에 관한 질문을 받고 "아직도 농토를떠나지 못하는 농민들이 남아 있어 농산물 문제로 자유무역협정 체결이 장애를 빚고 있다"며 " 나이든 농민들은 사회정책으로 해결하고경쟁력 있는 소수의 농민이 경쟁해 나가도록 해 머지 않아 (농업시장의) 완전 개방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노대통령을 수행중인 김진표 경제부총리는 " 자유무역협정을 촉진하기 위해농어업 부문의 구조개혁및 정책적 지원관련된 특별법 제정을 추진중"이라며 " 여러가지 어려움이 있지만 농어민의 손실을 지원하기 위한기금을 조성하기로 정부부처끼리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 김 부총리는 " 공업등 자유무역협정의 수혜산업이 농어업의 손실을 상쇄해야한다는 논의가 일부 농민단체에서 나오고 있으나 산자부등은 이에 반대하고 있다"며 "기금의 재원문제는 현 단계에서는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한편 "한국에 대한 투자를 주저하게 만들었던 북핵문제도 평화적인 방법으로 해결될 것을 확신하며, 부시 대통령도 평화적해결 원칙을 여러차례 강조 해왔다"며 "저는 내일 부시 대통령과 만나 앞으로 제기될 여러 문제에 대해 진지하게 협의할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토머스 도노휴 미 상공회의소 회장, 모리스 그린버그한미재계회 의 미국측 회장, 조석래 한국측 회장 등 양국 경제계인사및 상공인 300여명이 참석 했다.
노 대통령은 이어 워싱턴 시내 레이건빌딩에서 우드로월슨센터와 국제전략문제 연구소가 공동주최한 간담회에 참석, "한국은 동북아가평화공동체, 번영공동체로 발전해 나갈수 있도록 능동적 역할을 하려한다"며 "한국정부는 그 선결과제인 한반 도 평화정착을 위해 '평화번영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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