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치는 청년에겐 장식, 노인에겐 불명예다.
그리스의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BC 384∼322)의 「니코마코스 윤리학」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어떤 사람이든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나이를 먹으면서 지혜를 얻고,인간적으로 성장해갑다. 그러나 노인이라는 말을 들을 나이가
되어서도 모범이 되는 언동을 할 수 없거나 다른 사람의 윗자리에 설 수 없
다면 수치중 에서도 가장 큰 수치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프랑스의 사상가 몽테뉴도 「수상록」에서 『수치심은 청년에게는 장식품
이지만 노인에게는 비난의 씨앗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석가모니도 『부끄러워할 것에 부끄러워하지 않고 아무것도 아닌 것에 부끄러워하는
인간은 다른 사람의 허위의 사상에 덧씌워져 있는 인간』이라고 말했습다.
누가 말하고 않했냐가 중요한 것 은 아니지만 우리 보다 한 세월을 먼저 지내신 분들
이기에 조금은 마음이 기울어 지는 문구들 입니다.
요즘 누가 잘했느니 못했느니 말 들이 많습니다.
누가 먼저라 할 것 없이 양보하고 타협한다면 지금 우리가 일구워 놓은 시간들보다 앞
으로 훗 날 우리의 후배들에게 좋은 밑거름이 될꺼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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