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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어느 60대 노부부의 이야기
작성자 아랫목4H 조회 1292 등록일 2003.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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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60대 노부부의 이야기








♧ 어느 60대 노부부의 이야기/김광석 ♧



      곱고 희던 그 손으로 넥타이를 메어주던 때

      어렴풋이 생각나오 여보 그 때를 기억하오

      막내아들 대학시험 뜬눈으로 지내던 밤들

      어렴풋이 생각나오 여보 그 때를 기억하오

      세월은 그렇게 흘러 여기까지 왔는데

      인생은 그렇게 흘러 황혼에 기우는데



      큰 딸아이 결혼식날 흘리던 눈물 방울이

      이제는 모두 말라 여보 그 눈물을 기억하오

      세월이 흘러가네 흰머리가 늘어가네

      모두다 떠난다고 여보 내손을 꼭 잡았소

      세월은 그렇게 흘러 여기까지 왔는데

      인생은 그렇게 흘러 황혼에 기우는데



      다시 못올 그 먼길을 어찌 혼자 가려하오

      여기 날 홀로 두고

      여보 왜 한마디 말이 없소

      여보 안녕히 잘가시게

      여보 안녕히 잘 가시게








      ◇본래 故김광석이 부른 이 노래는

      블루스 뮤지션 김목경이 한국적 정서에 맞게 만든 노래로

      故김광석의 노래로 더 잘 알려졌습니다.

      먼저간 사랑하는 사람의 시신을 옆에두고 지나온 날들을 회상하며

      애절하게 부르는 노래입니다.



      사람들은 언제나 현실을 망각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매일 마다 얼굴을 마주치는 사랑하는 사람들과

      반복되는 일상들 속에서

      습관적으로 인생의 길을 가고 있을뿐입니다.

      먼훗날에 지나온 세월들을 되돌아볼때

      후회하지 않을 삶을 살아가기위해서

      오늘 우린 주어진 시간들을 소중히 여길줄알고

      서로를 존중하고 이해해주고 사랑하며

      알콩달콩 살아야 하겠습니다.

      어떠세요 오늘저녁은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이노래를 들으며

      인생의 비젼을 새로이 설계해 보시지 않을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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