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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본질을 무시한 채
전체를 보지않고
지엽적인 문제로
자기자신을 변호하고
상대방을 공격하는
분파주의자들을 많이 본다.
분파주의자들은 기회주의적 속성을 갖는다.
그들은 전체의 이익이 아니라 자신의 이익을 늘 먼저 생각한다.
자기에게 이익이 없으면 전체를 버린다.
버려도 고이 버리는 게 아니라
나타나지도 않은채 음모로 속삭인다.
그리고 그 음모가 밝혀질 때 쯤이면
흔적없이 사라진다.
그 후유증은 남아있는 자들의 몫이다.
한번 지나간 갈등과 반목은 밝혀져도
결코 치유되는 법이 없다.
그러기에 세상에는 늘 아부하는자가
따돌림 받을 것 같아도 살아남고
능력이 없어도 자리를 지킨다.
음모와 갈등을 일으키는자의 속성은
본질적으로 이기적이다.
그리고 말이 청산유수하고
아울러 능력이 출중하다.
늘 세력이 생기기전에는
꽤나 친절하고
꽤나 조직을 위하는 듯 보이지만
세력이 생기면 본심을 들어낸다.
그러한 일이 늘 있는 것이 아니어서
그런자들도 늘 주변에서
본심을 숨긴 채 살아간다.
먹을 무엇이 있는데서만
갈등을 일으키니까
사람은 늘 어려울 때 알아보는 법이다.
사람을 겪지 않아도 알아보는 혜안이 그래서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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