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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야영을 앞두고
작성자 아랫목4H 조회 1005 등록일 2003.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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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이 사막을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여행 중에 문제가 생겨 서로 다투게 되었습니다.
한 사람이 다른 사람의 뺨을 때렸습니다.
뺨을 맞은 사람은 기분이 나빴지만
아무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모래에 이렇게 적었습니다
"오늘 나의 가장 친한 친구가 나의 빰을 때렸다."
그들은 오아시스가
나올 때까지 말없이 걸었습니다.

마침내 오아시스에 도착한 두 친구는
그 곳에서 목욕을 하기로 했습니다.
뺨을 맞았던 사람이
목욕을 하러 들어가다 늪에 빠지게 되었는데...
그 때 뺨을 때렸던 친구가 그를 구해주었습니다.

늪에서 빠져 나왔을때
이번에는 돌에 이렇게 썼습니다.
"오늘 나의 가장 친한 친구가
나의 생명을 구해주었다."

그를 때렸고 또한 구해준
친구가 의아해서 물었습니다.

"내가 너를 때렸을 때는 모래에다가 적었는데,
왜 너를 구해준 후에는 돌에다가 적었지?"
친구는 대답했습니다.

"누군가가 우리를 괴롭혔을 때
우리는 모래에 그 사실을 적어야 해
용서의 바람이 불어와 그것을 지워버릴 수 있도록...

그러나 누군가가
우리에게 좋은 일을 하였을 때
우리는 그 사실을 돌에 기록해야 해...
그래야 바람이 불어와도
영원히 지워지지 않을 테니까."


우리 속담에..
"원수는 물에 새기고,은혜는 돌에 새기라."
하는 말이 있습니다.

가만 생각해보면 맞는 말인데...
가만 돌아보면 우리는 그것을 거꾸로 할 때가
많습니다.

잊어서는 안 될
소중한 은혜는 물에 새겨 금방 잊어버리고
마음에서 버려야 할 원수는
돌에 새겨 두고두고 기억하는 것이지요..

은혜를 마음에 새기면
고마움이 마음에 남아 누구를 만나도
무슨 일을 만나도 즐겁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마음에 원수를 새기고 나면
그것은 괴로움이 되어 마음 속에 쓴 뿌리를 깊이
내리게 됩니다.

우리의 마음은 하나여서
은혜를 새기든 원수를 새기든 둘 중의
하나일 것입니다.
한번 내 마음을 조용히 돌아봅시다.
지금 내 마음 속에 새겨져 있는 것은 무엇인지를
돌아봅시다.

내 마음 가득히 원수를 새기고
쓴 뿌리를 키우고 있는것은 아닌지,

은혜를 새기고 늘 감사하며
살아가는지 돌아보았으면 좋겠습니다..

4H도 마찬가지 입니다. 모두가 하나가 되어

이념을 생각하고 실천하면서 더 나은 미래를 위하여

노력하고 경주하며 실천하는 삶이 중요합니다.

야영을 앞두고 이제는 영농과 학생이 대부분

다르게 야영을 개최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학생들에게 어떤꿈을 심어 줄것이며

학생4H는 어떤 방향으로 4H이념을 심어줄것인가

스스로 고뇌하며 생각을 해 보셨나여.

서로의 믿음과 하나라는 생각과 미래를 생각한다면

이번 야영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적어봅시다.





 

간단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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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89 답변요번에경기도안산시대부도가신분있나요?[0] 최규진 2003.07.13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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