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서야 집에 도착했습니다.
모두들 잘 들어가셨는지요?
처음 무너져 내려 엉망이 되어버린 비닐하우스를 보고..정말 뭐라 할말이 없을정도였는데..
모두들 하나가 되서 열심히 철거작업에 들어갔답니다.
충남공주시 회원의 비닐 하우스였는데..
회원은..여유로 가득 ㅡㅡ^
물론 속마음은 그게 아니시겠지만..
하우스 위에 올라가서 비닐을 뜯어내고..
하우스에서 포도를 키웠는데..철사를 돌돌말고(정말 손바닥이 아팠음..ㅠ.ㅠ)
그런다음 본격적으로 하우스 골격자재를 뜯어내고..
그러던중....
서일호중앙사무국장님께서 나타나셨습니다.
깜짝놀랬죠..
집안일도 아직 해결이 안되셨을건데..
대전에서 공주까지 오셔서~~엄청 열심히 하시더라구요.
멀리 제주에서 오신분들도 계셨고..
지금은 비록 발바닥이 아프고(하우스 위에 올라다니느라..)손바닥과 팔목이 이상(?)해도 마음한켠엔 제 자신도 뿌듯함을 느낍니다.
새참도 넘 많이 주셔서~~ 정말 잘 먹었구욤..점심에 저녁까지 대접해 주셔서 넘 넘 감사~~
그런데..충청도분들은 다 그런지 몰라도..
해가 중천에 떠있는데도 일을 마무리 하시더라구욤..
좀더 했음 한 동이라도 더 철거했을텐데..
봉사활동 다녀오신 많은분들도 하나같이 시간이 부족하고 인원이 모자라서 마무리를 잘 못했다고 올리셨던데..저희또한 마찬가지 였습니다.
오늘 공주로 봉사활동 오신 전남4H,천안시4H,광주광역시4H 제주도4H 뿐만 아니라..
오늘 다른지역으로 봉사활동 가신 모든 4H회원님들..
정말 정말 수고 많이 하셨구요..~~
다음번에 뵐때는 정말 좋은일로 많은분들 만나뵐수 있었음 좋겠습니다.
봉사활동 가서 많은 4H회원들을 알게되서 넘 넘 기쁘고 반가웠습니다. ^^*
전라남도4-H연합회 서기 윤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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