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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농산물 직거래
작성자 정찬희 조회 1256 등록일 2003.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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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스레 분당의 "장미마을" 부녀회장으로 부터 전화를 받고

부랴부랴 쌀을 도정하였습니다. 이번에 주문양은 240포 외

찹살보리. 콩 감자를 주문받고 아침부터 일찍 도정하여 점심

때 맞출수 있었습니다. 저녁에 비가 온다고 하여 차를 운전하

고 분당으로 향하는데 전화로 분당엔 비가 온다고 하고

안성쯤 지났을땐 빗방울이 점점 세어 지기 시작했습니다.

천막도 준비가 않되었는데....... 안성으로 빠져 급히 철물점

에서 비닐을 구입하여 분당으로 향할때는 빗줄기는 야속하게

게 더욱 굵어 졌습니다. 경비 아저씨에게 인사를 한뒤 동별

체크를 하고 구입량을 나누어 주고 체크하며 여유분을 나누

어 주는데 비가오는데 " 왜 가지고 왔냐"는둥 그 소리는 끝일

중 모르고 경비가 이런것 까지 해야 되냐는둥. 싫은소리

좋은소리 다 들어가며 내려 놓을때에는 중간 중간 농이며

가전제품을 더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 주라며 따로 모아 났다

가 챙기어 주는 분들이 많아 그나마 힘이 됩니다.

비록 이윤은 얼마 않되지만 벌써 시작한지도 3년이 넘고

돌아 올때에는 가전제품과 농을 실어 보관했다가 재난이나

어려운 이웃에게 무료로 나누어 주면 무척이나 좋아 합니다.

쌀을 계기로 옥수수,감자.배추 콩 고춧가루 많은 농산물을

판매하게 되었고,당일도정으로 인해 밥맛이 좋아 그 아파트

에 사는 입심으로 공장과 옆 매화마을 안양 평택으로 확대

되어가고 있습니다.우리는 여름이면 이번에는 코오롱 아파트

주민을 초청하여 괴산군 고추축제에 참여토록하여 청정이미

지와 도시민이 함께하는 행사 가을에는 밤줍기행사.겨울에

는 메주만들기 행사를 통하여 함께하는 괴산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작년 부터 도시 주부들은 월 2천원의 고향사랑

기금을 저희들에게 줍니다. 그러면서 부녀회장님은 저에게

이런말을 하더군요"나도 다음에 부녀회장에 당선될려면

아파트 주민에게 무언가 좋은일을 해야하는데 믿고 먹을수

있는 농산물만 생산에 준다면 고향기금과 직거래를 얼마든지

확대하여 준다고 하더군요.

맨 처음에는 몇분만 배달을 늦게해도 쌀 포장지가 조금만

더러워져도 반품을 원하고 욕을 멋대로 했었는데 이제는

3년이 지나고 한 고향사람처럼 그리고 농민들의 제값을 받기

위해 늘 한달에 한번 아파트를 갈때면 즐겁기만 합니다.

농산물 직거래를 추진하고 담당자로써 맨처음에는 너무나

힘들고 몇번이고 그만 두고 싶었지만 올 봄처럼 채소값이

하락할때 직거래를 통하여 제값을 받을땐 흐믓해 지기만

합니다. 여러분 힘들더라도 직거래가 살수있는 유일한 방법

이라는것 잊지 말아주세여 맨 처음 아파트에 길때만 하더라

도 이맘때면 모두들 아파트에 고추를 말리고 있더군요.

힘들게 그러고는 괴산에서 생산되는 고추의 세척과정과

분순물 걸르는 과정과 청정지역의 공기를 보더니 주민들이

하는 이야기가 " 왜 지금까지 힘들게 하나하나 딱아 가면 말리고 고생했는지 모르겠다며 괴산서 고추를 구입하겠다고 하더군요' 이제는 대부분 괴산에서 직접 고추를 구입합니다.

생각의 차이와 눈으로 보여주는 테마형 직거래가 호흥을 얻은 것이지요. 4H회원 여러분 직거래에 더욱 관심을 가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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