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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고추
작성자 정찬희 조회 1159 등록일 2003.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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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간격으로 비는 퍼 붙는다. 작물도 심을수 없게 말이다. 그져 요즘 농민들 마음은"그래 비가 많이 퍼 부어 내것이 절단나든 어느 한쪽이 절단나라" 하는 마음이다. 그많큼 농산물값은 똥값이기 때문이다.

하느님이 분개하셔서 비싼 농산물을 먹어 농민의 고마움을 알지 하는 마음도 들지만 한편으로는 결국 돈 없는 서민들만 비 때문에에 비싼 농산물을 먹어야 되는구나 라는 마음에 마음만 아프다.

땅이 질어 파종도 못하고 태양초 고추는 썩어들어가고 배추모종은 본 밭에 정식을 못하여 웃 자라고 있다. 맑은날의 하늘을 이제는 보고싶다. 어두운 세상이 사람도 어둡게 만들지 않을까 때로는 걱정이 된다.

다행이 어제는 따듯한 전화한통화를 받았다. 바로 서울의 삼성의료원에 있는 후배한테 고추에 대하여 물어보고 태양초에 관하여 문의를 해 온것이다. 마음만으로도 얼마나 고마운지. 이게 바로 늘 도시민과 농민과 함께한다는 생각이 든다. 직거래는 통하여 원적외선 고추를 60근이나 팔았다. 사주는 도시민들에게 늘 감사하며 그들에게 신뢰의 무언의 약속은 품질이라 생각된다.

더 좋은 농산물을 생산하는 것만이 직거래의 지름길이라 생각된다.오늘은 태양초며 가공한 고춧가루며 참께가 제주도로간다. 인터넷을 이용한 첫 판매이다. 다소 늦은감은 있지만 많은 문의와 주문은 나를 행복하게 하고 더 좋은 농산물을 생산해야 되다는 희열을 느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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