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아랫목회원들이 보내어준 정성어린 성금으로 전기재료와 도배지를 장만하고 점심때 먹을 김밥재료와 음료수를 준비하였습니다. 특히 밤늦게 학교 끝나고 멀리서 올라온 지혜에게 감사 드립니다.새벽녁 5시에 물풀을 확인하고 수원에서 올라오시는 님들과 제천에서 합류하여영월 평창에서 정선으로 이동을 하였답니다. 전날 군청에 전화를 해보니 1단계는 마무리 되고 도배할집이 많은데 도배할 사람이 없다는 것입니다.길을헤매이며 어렵게 정선에 도착하니 수마가 할퀴고간 자리는 너무나도 확연히 펼치어 졌습니다. 군청에 들러 도배지100여 만원어치를 기탁하고 도배지를 구입할때 풀이며 공구를 살때 같아가지 못한다고 후원해주신 장갑이며 여러가지를 기탁하고 우리는 군청직원의 안내를 따라 수해를 입은 식당으로 향하였습니다. 원인은 강가에 물이 비가오면 역류를 하는데 작년에는 2미터정도 물이 차 올랐는데 올해도 그렇게 차 오른다는 것 이었습니다, 해마다 반복되는 물난리와 아직더 완공이 않되는 배수펌프장이 문제였습니다,. 식당은 전국에서 유명한 "황기족발"을 만드는 곳이었습니다.하루빨리 복구가 되어 영업을 해야 하는데 망연자실이었습니다. 우리가 총 도배해야할 방은 5개 저 외에는 모두들 직장인 학생들로 처음하는 일인지라 겁이 났지만 할수있는대로 최선을 다하여 해보자는 마음으로 재단을 하고 풀을 섞고 스치로폴을 붙여가며 도배를 하였습니다.쉬지않고 하면서 멀리 달려온지라 최대한일을 마루리 해줄려고 하는데 처음하시는 분들이 다 자기가 맡은일을 알아서 척척해 내면사 방이 한개두개 끝나갈때 기분이 매우좋았습니다. 군청에서 다시 요청이 들어오더군요. 학생들이 소년소녀가장들에게 도배를 해 주는데 도배지를 비롯해 아무것도 없다고... 넉넉히 사온 도배지를 평수에 맞게 도배지며 풀이며 재료를 나누어주고 오후 6시 되어서야 마무리 질수있었습니다. 아주머니가 넉무 수고한다며 주신 강원도 찰옥수수며 컵라면은 잊을수 없는 맛이었습니다. 조금이라도 그들에게 힘이되고자 달려갔던 정선...맡은바 임무를 다 끝내고 "힘내십시요" 라는 말과함께 차에 오를때"다음에 꼭 놀러오라오세요" 라는 말과 그분의 미소를 볼때 하루종일 굳은 어깨는 풀어지고야 말았습니다. 멀리대전 광주 온양 수원 등지에서 직장을 끝내고 참여해준 아랫목4H가족여러분과 성금을보내주신분들,재료를 후원해주신분들,거리관계로 못 참석해 주신 모든분들에게 감사드리며. 봉사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면 어느곳이든 달려가겠습니다. 다시한번 함께해주신 모든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사진은 추후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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