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25일-28일 (3박4일) 에 천년의 도예지인 경기도 이천시 덕평수련원에서 학생 260명과 지도교사, 공무원, 후원회인사등 40여명등 300여명이 문화탐방 체험활동이 있었다. 전국 각지에서 온 고등학생들이었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그 활기찬 모습에 4-H회원으로서의 자부심을 느끼며 나름대로 많은 체험을 했으리라 믿는다.
우리 회장단은 첫날 3시간의 마라톤 회의를 통해 학교 4-H의 활성화 방안과 등록문제, 등록시 회비문제등에 깊이 있게 대화를 나누었다. 올해엔 회비문제를 더 이상 거론하지 않고 내년 등록시 회비를 거두자고 결론을 내렸고 이미 납부한 회비에 대해서는 졸업시 표창장를 주기로 하였다. 각 시도 회장께 엄청난 스트레스를 드린점 죄스러움에 몸둘 바를 모르겠다.
둘쨋날 서바이벌게임과 공무원과의 친선 족구시합에서 우리가 완패하였고 오후에 회비 10,000씩 갹출하여 진로소주공장 방문과 온천욕에서 우리는 하나라는 사실을 발견하였다. 세쨋날 학생들과 함께 탑승하여 도자기 박물관, 도자기 expo본부 (8월10일 개장이라는데 세계의 도자기를 못 본것이 안타까웠지만)를 방문하여 설명을 들었고 7개의 보물이 있다는 신륵사, 세종대왕능인 영능(이곳에서 무보수로 설명해 주시는 안내자의 설명에서 지금까지 능에 대해 알지 못한 사실을 엄청나게 배웠다.) 을 탐방하고 저녁8시 50분에 문화탐방의 하일 라이트인 봉화식 (학생들이 지쳤는가 패기가 조금 부족한 것 같아 보였다.)에 참가하고 공무원과 같이 마지막 밤의 이별주도 마시었다. 마지막날 서로의 아쉬움과 다음 기회에 만날 날을 기약하며 헤어짐은 회자정리라는가?
이번 문화탐방에 많은 선생님과 같이 못한 것 죄송하고 다음 기회에 더많은 선생님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남은 방학 건강하시고 하시는 모든일이 다 잘 이루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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