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도 마음이 아픕니다...
어찌하여 정부관계자들은 이러는지,,..발로 움직이고 마음으로 움직이지 않고 탁상공론으로만 모든걸 해결하려고 하는 작태가 너무나 한심합니다..
아랫글은 퍼왔습니다
1) 경과보고
지난 10월 13일- 16일 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된 '농약관리에 관한 국제워크샵'(한국농약과학회, 세계화학연맹 공동주최)에서 나온 발표자료 중 일부를 농민신문 장수옥기자(농산업 경제부)가 10월 27일 농민신문 14면에 "유기농업 신뢰 맹목적 풀어야할 숙제도 있다"라는 제목으로 보도 및 인터넷에 게재하였습니다.
그런데 정작 장수옥 기자는 이 국제워크샵에 참여, 취재하지도 않고 그날 참석한 사람(학회회원이나 농업과학기술원(이하 농과원) 직원으로 추정됨)으로부터 발표자료(파워포인트용 자료)의 일부를 건네받아 번역하여 정리하여 오병렬 한국농약과학회장(농과원 작물보호부장)과 통화를 한 후에 기사를 냈습니다.
- 보도내용은 "화학농약이 근거옶이 공포의 대상으로 인식되는 것과 유기·자연농법에 대한 맹목적인 신뢰가 모두 잘못됐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유기농산물과 일반농산물 잔류농약 비교 및 오리농법 및 우렁이농법의 부정적인 면을 부각하여 유기농업에 대한 맹목적 신뢰에 대해 문제제기하는 내용이었습니다. 특히 유기농산물 잔류농약 검출내용은 82-86년까지의 검출사례인데도 불구하고 연도를 기재하지 않음으로써 마치 현재 검출된 것처럼 보여지게 했습니다.
환농연에서는 다음과 같이 조사를 하였습니다.
1. 농민신문 담당기자 통화
2. 농과원 최두회박사, 오병렬 부장 확인 및 면담
3. 워크샵 자료 입수 및 번역
4. 기자보도 근거자료 및 발표자료(파워포인트) 입수
5. 농과원에서 농림부에 제출한 해명자료 입수
그 결과
농민신문의 문제점으로
1. 담당기자가 워크샵에 참여하지도 않고 기사를 작성하고 사실을 왜곡, 확대보도한 점
2. 워크샵이 끝난 후 10일이 지난 다음 굳이 보도를 한 것은 유기농업을 죽이려는 계획적이고 의도적인 목적이 농후하다는 점
- 타 농민관련 전문지에 전혀 이런 내용이 보도된바 없음.
- 2002년 11월 6일 흙의 날 심포지움에 비슷한 내용이 문제가 됐었고 이번에도 11월 6일 흙의 날 심포지움을 10일 앞두고 기사화되었다는 점
3. '유기농법의 실제'라는 주제발표는 '우리나라 환경 및 농산물 중 잔류농약실태'의 부분적인 소제목인데 불구하고 마치 전체인 것처럼 과대 포장한 것
4. 보도내용의 진위여부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보도한 것
5. 검토할 시간이 10일이나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편집국에서 제대로 검토하지 않고 보도한 것
농과원(농촌진흥청)의 문제점으로
1. 워크샵 발표내용이 한국농약과학회장으로 발표헌 것이지만 실제로는 농과원의 작물보호부에서 공동준비한 내용이라는 점
- 오병렬 학회장은 한국농약과학회장으로 한국대표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발표했다고 하는 데 진흥청 농과원 작물보호부장이고 작물보호부 류갑희 농약안전과장, 농약안성과 최주현 연구관, 농약 안전과 박승순 연구관들이 공동연구 준비
2. 오병렬회장은 기자가 잘못보도한 것이라고 하나 발표내용을 보면 전체적으로 유기농업을 부정하고 공격하고 있음
3. 해명자료를 조작하여 사실을 은폐 조작한 점
- 기자에게 전달된 자료에는 유기농산물 잔류농약검출자료의 연도(82-86년)가 없었으나 농림부에 제출한 해명자료에는 연도가 기재되어 있음
4. 20년전의 유기농에 대한 개념도 분명하지 않을 대의 자료를 가지고 유기농업을 공격한 점
환농연 긴급이사회에서는 이에 대한 대응으로
1. 농민신문
- 농민신문 보도 정정보도와 성명서 기사화(환농연 작성)
- 오병렬회장이 작성한 허의 해명기사를 폐기
- 친환경농업에 대한 기획기사
- 이후 이 사건에 대한 규탄집회 개최
2. 진흥청 및 농과원
- 11월 6일(목) 흙의 날 기념식 및 이 사건에 대한 규탄집회(오전 11시 - 12시)
- 오병렬에 대한 인사조치요구
- 농과원 인사가 중심이 된 각종학회 및 행사 참여중지
- 명예훼손에 의한 형사고발 및 손해배상은 추이를 보면서 진행하기로 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