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일호 4-H중앙연합회 회장의 글을 읽고 선배의 한 사람으로써 그래도 우리 4-H는 60여년의 오랜 역사가 뒷받침 하듯 앞으로 밝은 미래가 분명히 있다는 자긍심을 가질 수 있엇습니다. 서일호 중앙 연합회장의 절규에 가까운 저 말들에 우리 500여만 4-H인들과 선배들은 겸허한 마음으로 경청을 해야만 할 것입니다. 오죽 했으면 학습 단체의 장 인 현직 4-H중앙연합회장이 인터넷에 피를 토하는 절규와 울부짓음의 한을 토로 했겠습니까? 마는 이제야 말로 저를 비롯한 전국의 소위 우리 4-H선배들은 후배들의 말과 글에 정녕 귀를 기울여야만 할때가 온것 같습니다. 우리는 그동안 현역 생활을 마치고 각자의 사업과 생활에 충실 하느라 우리가 몸 담았던 네잎다리 클로바 청춘들의 향연의 장인 4-H 현장에서 멀리 있을수 밖에 없었던 것이 현실 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동안 우리의 맥을 이어오고 있던 사랑스런 후배들이 몰 지각하고 이기적이며 명에욕에 사로 잡혀있던 몇몇 선배들의 욕심과 4-H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조차 부족하고 사리사욕에 눈이 먼 한 개인의 무조건 적인 추종 세력으로 전락함으로써 4-H현장에서 신음하고 고통 받아왔던 사실을 우리는 까마득 하게 모르고 살아 왔던 것입니다. 자!! 4-H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마음이 왼편 가슴에 아직도 선명하게 아로 새겨져 있는 전국의 4-H 인들이여!!!!! 이제 우리는 먼 훗날 후배들 앞에 그리고 4-H 운동에 전념 하시다 먼저 가신 선배 영령들 앞에 떳떳하게 설수 있는 진정한 4-H 인이 될 수 있도록 이제라도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무엇 인지를 분명히 밝히고 일어섭시다. 자식들과 누구 앞 에서라도 떳떳하게 "난 4-H활동을 열심히 했고 아직도 내 순수한 마음은 4-H 깃발 앞에 있다"고 자랑스럽게 얘기 할 수 있는 선배가 됩시다. 따라서 이번에 4-H본부에서 벌어지는 일련의 사태를 예의 주시하고 우리의 자랑스런 4-H 후배들이 진정으로 원 하는 바가 무엇인지를 직시하고 후배 들에게 그동안의 경험과 선배들의 지혜를 총 동원하여 동참 함으로써 정의사회 구현과 이 4-H가 올 바로 나갈수 있도록 힘을 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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