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평화안에서
안녕하셔요? 4-H회원님과 선생님!
충남 미호중학교에서 오랜만에 봉사활동을 마치고
글을 올립니다.
올해는 황사에 코가 매콤하고 눈에 먼지가 들어가고
유난히 감기가 많은 시작이었다.
엊그제 씨앗을 뿌리고 하늘도 비를 내려 주니
가만히 있을 수가 없어서
4월 마지막날에
꽃동산 조성에 땀을 흘리니 땀인지
빗물인지 모르겠다.
그래도 예쁘게 피어 다가올 꽃을 생각하면
어렵지 않다.
늘 누가 바라보기만 해도 좋아서
바라보지 않아도
외로워 하지 않는
너를 닮고 싳어
오늘도
나를 기억해 줄 그 누군가를 기다리며
내 이름을 불러줄 그대를 기다린다고
말하는 것 같다.
늘 멀리서 바라만 보는
그대가 마치
우리들의 삶을 닮은 것 같아
나도 너처럼 그렇게 살려고 한다.
꽃동산 처럼 살려고 한다.
많은 꽃들을 품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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