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평화 안에서
그동안 제대로 불러보지 못한 이름
제2기 교육에 참가하신 135명의 4-H지도교사님과 담당지도사님!
충남 4-H후원회장 이한두 님,
농업기술원장 노태흥님, 김길환,김관국님, 충남도교육청 이서우 장학사님, 감사합니다.
우리 함께한 시간
1박2일이라는 짧은 만남의 시간이었지만
지금도 바로 어제 만났던 모습으로 떠오릅니다.
늘 한국4-H와 충남4-H를 위해 헌신하시는 모습은
청순하다 못해
아침 이슬 같이 영롱했던 때 묻지 않은
순수한 4-H선생님의 모습으로 다가오는 것을 보며
참으로 기뻤었습니다.
그 동안 함께 했던 시간이
헛되지 않았다는 것도 알게되었으며
충남 임해수련원에서 한 숨도 자지 못했어요.
밤새도록 뒤척이다가
급기야는 아침에 서해에다 손을 담궈보았을 때의 느낌과 까치들의 소리와 함께 향했었어요.
마음만은 하늘로...
새벽 바닷가는 길에
졸고 있는 가로등을 보며
밤새도록 고생했지만
춥다고 성내지 않고
우리가 갈 수있도록 밝혀주는
그 불빛은 더욱 아름답게 느끼기도 했어요.
4-H지도선생님!
오늘 최선을 다하며 노력하고 아니면
차선책을 찾는 것이 참 좋은 일이라고 누군가가 한 말에 동감해 봅니다.
늘 웃는 모습이 아름답던
4-H지도선생님의 얼굴이
다시
제
눈 앞에 다가옵니다.
우리는 WTO라는 힘든 파고를
어떻게 넘어왔는지요.
과연
이보다 더 어려운 일이라도 생겼나요?
도전도 해보았나요?
한국4-H의 밀알이 되자고 말씀하신 일 잊지 말고
늘 건강하셔요.
좋은 자리를 마련해주시고 수고해주신 모든분들에게 다시한번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2002.4.26
충남4-H지도교사협의회장 이인학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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