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솔,감사,사랑안에서
6월15,6일 이틀에 걸쳐 한국4-H지도교사협의회 2/4분기 임원회의가 한국4-H본부에서 열렸다.
전국의 각 지역별 회장단 및 중앙임원 20명중 18명이 참석하였다.제주와 울산의 회장님은 개인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하고 저멀리 전남 목포에서 동해의 최북단 속초에서 남쪽 부산에서 학교의 수업을 마치고 가장 빠른 교통편을 이용하여 참석하였다.모두들 보고 싶은 얼굴,얼굴이었다.더욱 임기가 만료되어 새로 중책을 맡은 충북의 김종술회장님,전남의 김정윤회장님이 참석하여 서로 인사와 소개를 가지며 학생 4-H 발전을 위해 열과성의를 다하리라하는 말씀을 들으면서. 각지역별 현황 소개후 석식을 마치고 19시 부터 회의를 시작하였다.이규정총무이사의 사회로 개회식 및 임원회의가 시작되었다.
박진규회장의 인사와 더블어 지도교사교육,문화탐방,도농교류,농소정사업,도시탐방,무크지 4-H와 푸른 세상의 원고 수집,우수 사례집 발간 및 각종 현황을 심도있게 토론하고 토의하였다.모두 학교 현장에서 열심히 하시는 학생 4-H의 대가답게 개선 방향, 대안등을 제시하면서. 3번의 쉬는 시간을 가지면서 21시30분경에 가까스레 회의를 마칠 수 있었다. 4-H를 사랑하는 마음이 얼마나 깊은지 시간이 많이 흘렀는데도 지칠줄 모르는 그 열정에 숙연할뿐이었다.오늘 학교 현장에서는 청소년 단체를 서로 맡지 않을려는 흐름이 있는데도 이들을 이렇게 미치듯이 열과 성의를 가지게하는 매력이 어디에 있을까. 회의 도중 나는 상념에 빠진곤 하였다. 6일간의 고된 학교 현장에서 또한 사랑하는 가족과 이별하고 토요일과 일요일을 반납하고 경향 각지에서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도 불평,불만 하나없이 이렇게 긴 시간을 할애하는 그 열정이 어디에서 오는가.지.덕.노.체의 네단어를 크로바를 떠올리게 하였다.이들이 있기에 학생 4- H는 발전하리라 믿습니다.
아침에는 키신저식의 회담을 가진 후 일전 중급 연수시 강의를 하신 마시황선생의 들꼿 사랑 자연학습원을 방문하였다.
반갑게 맞이 하여주심에 감사를 드리며 우리 모두 관심 분야인 야생화에 대한 사랑 이야기를 들었다. 또한 나리를 필요한 만큼 캐어가도록 허락하여 모두들 기쁨 마음으로 몇포기씩 분양도 받았다. 나는 평소 기르고 싶었던 금강초롱을 구입할 수 있어 기쁨이 두배가 되기도 하였다. 점심은 성남지역 사령관인 박종철기획이사가 쏘아 맛있게 먹고 각자 고향으로 길을 재촉하였다.모두들 건강하게 그리고 학교 현장에서
최고가 된 후 7월23일부터 26일 까지 전남 순천에서 실시되는 문화탐방에서 다시 뵙기를 약속하면서....
그간 학생 4-H발전을 위해 수고하신 충북 박영상회장님,전남 이근형회장님(교육위원에 꼭 당선되시길 빕니다), 울산의 손봉수회장님에게도 안부와 더많은 열정을 가져 주시리라 믿으며 정말 이름없이 빛도없이 학생 4-H발전을 위해 헌신하여 주심을 감사드리며 문화탐방시 뵙기를 바랍니다.충남의 이인학회장님,강원의 신현확회장님도 안부를 전합니다.
2002.6.16
교육훈련이사 최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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