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 : 경복여자정보산업고등학교 2학년 4-H
연락처 :016 784 1367
장이슬
<<자연사랑 농촌사랑>>
사실, 자연사랑 농촌사랑이라는 주제에 어떻게 글을 써 내려가야할지 잘 모르겠다.
난 그렇게 자연을 생각하는 사람도 아닌 것 같고,
그렇다고 농촌을 특별나게 생각하는 사람 또한 아닌듯하다.
그래서 내가 이 글을 쓸 자격이 있나도 생각해보았지만
우리 자연과 농촌에 대해 조금더 알아가고 반성하는 마음으로
과제를 쓸 생각이다.
우리엄마 고향은 서해안 신안군 자은면이라는 섬이다 '자은도'라고 하는 그 섬은
목포로 내려가 한시간 배를타고 들어가야 모습을 나타내는 그런 외진곳이다.
그렇기 때문에 너무나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랄까..
엄마 어렸을 때의 하늘은 정말 새파랗고,
맑고, 높았다고 하신다. 닭이 병아리를 데리고 포장되지도 않을 길을
돌아다니면, 매가 파란 하늘을 날아다니며 사냥감을 찾는모습이
정말이지 그림같다고..
근데 요즘엔 그곳에 가도 그런모습은 보이지 않는다고 안타까워 하시던 것이
생각이 났다.
'자은도'는 그다지 멋지고 화려한 곳은 아니지만, 매력적인 곳이다.
외할머니 댁의 집앞에는 엄마 어릴적에도, 할머니 어렸을적에도 커다랗던
나무한그루가 있다.
그 몇백년 된 나무 아래 그늘은 정말 시원하다.
선선한 바람에 뒷쪽으론 초록색 풀파도가 넘실거린다.
절대 서울에서는 볼수없는 풀파도와, 시원한 바람, 몇백년된 나무/...
우리자연이 죽어가고있다고한다.
모두 다 아는사실이지만 알면서 자연을 지키려는 행동은 ㅅㄹ천하지 않는다.
안하는건지..못하는걵.. 한심하기 짝이없다. 난 그런 말을 할
자격은 없지만 오염에 찌든 우리 자연과 농촌이 안타깝다.
자연이 다치고 오명된다면 자연스레 농촌 또한 그렇게 된다.
모든것은 돌도 돌기 때문에 농촌 또한 그렇게 될 수밖에 없다.
식물들은 오염된 물을 먹고 자라날테고, 오염된 땅에서 자라나게 될 것이다.
그것은 다시 돌고 돌아 우리 몸속으로 들어온다.
내가 먼저 작은것 하나라도 실천해서 죽어가는 자연과 우리농촌을 살릴 수 있게
해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