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간만에 들어와서 보니...코끝이 찡해 지네요.
참 많이도 그리웁던 곳입니다..
오래 머물고 싶은 곳이기도했구요..
폐암 말기 선고를 받아 몇 달을 채 사시지 못한다던 아버님과 갑작스런 어머님의수술. 그리고 참으로 어려웠던 10달간의 임신으로인해 어떻게 시간이 갔는지 조차 모르게 지나갔네요....그래도 고맙게 1년을 견뎌주신 아버님과 3번이나 병원 응급실을 들락이면서도 예쁘게 태어난 딸아이에게 감사하고 고마울뿐입니다.
그래도 4-H활동을 접고, 함께하지 못함이 .. 못내 아쉽습니다.
그래도 모두들 그리운 얼굴로 그자리에 계시는것 같아 참으로 방가운 마음입니다.
4-H는 나에게 너무도 그리운 곳 같습니다.
모두들 건강하시고..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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