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관상조류사육의 비애 조 회 7145
분 류 기타 참가자 영인4-H회
장 소   영동인터넷고 교정 행사일 연중
작성자   주지민 등록일 2011.06.15
관상조류사육의 비애
지난해 영동군농업기술센터로부터 과제자금을 받아서 관상조류와 애완토끼를 기르면서 생명의 소중함과 아름다운교정의 볼거리를 제공하여 정서함양에 도움이 될까하여 당번을 정해가면서 정성껏 사육하고 있습니다. 봄이 되자 산란을 하고 수정란이라 좋아라 하였지만 욕심이 과하여 그만 적정량을 넣어줘야하는데 ...ㅋ 첫번째는 실패하고 두번째 이어서 이때나 저때나 새생명의 탄생을 볼라치는데 아직도 적자보, 바둑자보는 둥지를 떠나지 않고 잉태를 꿈꾸며 두달도 넘게 저리 있으니 숫놈이 참다 못해 등을 다 쪼아놓고 말았습니다. 숫컷의 본능인가봐요
순하디 순한 토선생들은 순하다고만 생각하였드랬는데 착각이었답니다.
서열을 정하는 것인지 아님 혼자서만 아낙을 다 차지하려는 것인지 1미터높이의 공중전은 사생결단의 의연함이요, 36계도 통하지 않고 끝까지 한곳만 물어뜯어 한쪽엉덩이는 맨날 피투성이가 된답니다.헐~
그래도 평화를 상징한다는 비둘기과는 모두(까를로, 공작비둘기, 화이트킹 등)부화를 하여 제법 성조가 되었답니다.
울학교의 동물농장은 관상조류에는 바둑자보가족, 적자보가족,은수남, 금수남가족, 황금계, 금계가족이 있고 물론 토종닭도 있지요.
작년 토선생 2쌍이 지금은 50가족이 넘어서 주체를 못할 정도라서 학생들한테도 무료로 분양도 하고 인근 초등학교 4-H에서 희망하면 기꺼이 분양을 하려고 계획중이랍니다. 집토끼도 있으니 혹 겨울에 지나치실 있음 연락주세염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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