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과 농업인이 함께하는’ 농촌진흥사업 대국민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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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은 지난 11일 농촌진흥사업 대국민보고회를 가졌다.> |
농촌진흥청은 지난 11일 농촌진흥사업 대국민보고회를 가졌다.
농촌진흥청(청장 김인식)은 지난 11일 ‘국민과 농업인이 함께하는’농촌진흥사업 대국민보고회를 농업인 등 5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진흥청과 수원 소재 4개 연구기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농업기술수요자인 국민 속으로 다가가는 맞춤형 청사진을 제시하고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등 농업연구현장과 함께하는 농촌진흥사업의 혁신으로 승화시키고자 지난해 농촌진흥기관 혁신계획 발표 때 약속한 사항이다.
농촌진흥사업 대국민보고회는 대강당에서 개막식과 성과보고, 성공사례발표가 있었으며, 이후 분야별 연구기관을 방문하여 전시, 시식, 체험과 전문 농업기술상담으로 진행됐다.
1부 개막식에서 농진청장의 환영사와 농촌진흥사업 비전을 담은 영상물을 상영하고, 제2부에서 나승용 연구개발국장의 농촌진흥사업 성과 보고와 3건의 성공사례 발표가 있었다.
농촌지도분야로는 맞춤형 특화작목개발·보급성과에 대해 남원시 농업기술센터 장두만 소장이, 벤처농업 분야로는 ‘패션디자이너에서 글로벌 마케팅까지’라는 제목으로 두래배농원 임봉이 대표가, 우수기술이전으로는 친환경 총체보리한우 브랜드육 생산에 대해 전북한우협동조합 장성운 조합장이 각각 발표했다.
대강당 앞 야외전시관에는 원예관, 작물관, 친환경농업관, 농업생명공학관, 축산관의 5개관 부스를 마련하여 연구·지도성과를 전시하였으며, 특히 ‘농업기계와 에너지 절감관’의 운영은 방문객의 이해를 높이고 과학영농의 비전을 보여줬다. 또 농업기술 상담 및 기술 이전장터는 농업기술에 대한 갈증을 해결한 것으로 평가됐다.
핵심성과 보고는 전문분야별로 농업과학원, 작물과학원, 원예연구소, 축산연구소의 순회방문으로 진행됐으며, 일반인들을 본청 내의 농업과학관으로 안내하여 농촌진흥사업이 국민에게 가까이 다가서고, 농업인과 소비자들로부터 사랑받고 인정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됐다.
김인식 농촌진흥청장은 환영사에서 “고품질 안전 농산물 생산으로 소비자로부터 사랑받고 인정받는 농업을 이룩하기 위하여 청의 역할을 다해 나갈 것을 약속하며, 기술수요자인 농업인과 소비자 여러분들을 충분히 만족시킬 수 있도록 수요자와 현장중심의 연구개발·보급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역주민과 농촌진흥가족이 함께 어우러져 화합을 도모하고 불우이웃돕기 행사를 병행한 벚꽃 축제도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농촌진흥청 밸리댄스팀, 원예연구소 전통풍물팀과 축산연구소 난타동호회의 축하 공연이 있었으며 푸짐한 상품이 걸린 노래자랑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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