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이 좋아 살고 사람이 좋아 간다!”
강원도4-H연합회는 지난 4일~7일 회원배가와 청년4-H활성화의 일환으로 각 시군에 회원모집 현수막을 제작해 배포했다.
현수막이 배포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시군 청년4-H회원들은 마을에서 가장 눈에 띄는 장소에 현수막을 걸었다며 사진과 현수막 걸기 과제(?)에 대한 사연들을 SNS에 올렸고 실시간으로 격려와 칭찬의 훈훈한 댓글들이 달렸다.
청년들에게 ‘흙’과 ‘사람’의 소중함을 실천으로 배울 수 있게 이끈 4-H운동. 지역 곳곳에 걸린 현수막을 통해 더 많은 청년들이 4-H운동에 동참하기를 기대해 본다.
○…“얻고자 하면 기다리지만 말고 두드려야 합니다.”
농촌에 젊은 세대가 없어 이들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것이 현실이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감나무 밑에서 감이 떨어지기까지 기다리지 말고 먼저 감나무 가지를 흔들어야 한다며 청년회원이 한 말이다. 불우이웃돕기, 지역 축제의 도우미 등으로 활동하면서 농촌에는 아직 우리 젊은 4-H회원들이 있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한다는 것을 알리면 자연스레 청년들에게 힘을 실어 줄 여론과 관심이 생길 것이라고.
‘두드리면 열릴 것이다’라는 말처럼 전국에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애쓰는 청년회원들의 더 많은 두드림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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