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4-01 격주간 제802호>
취재낙수

○…“농업인들은 ‘역경지수(AQ)’가 누구보다 높다고 생각합니다.”

청소년 관련 단체에 종사하고 있는 이가 4-H운동의 중요성에 공감한다며 이야기를 꺼냈다. 요즘 청소년들이 극복해 나가야 하는 문제 중에 하나가 정신적·육체적 나약함인데 이런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것이 ‘AQ’라는 것이다.
‘역경지수’란 도전정신으로 자신이 처한 어려운 상황에 슬기롭게 대처하며 견뎌내는 능력을 말하는데, 농업인들은 각종 자연재해부터 시작해서 최근에는 AI, 구제역 등 각종 ‘역경’들이 닥쳐오는데도 불구하고 묵묵히 자신의 자리를 지킨다. 4-H청소년들이 각자의 역경지수를 높여 우리 사회 전체의 역경지수를 높이는데 기여하기를 기대한다.

○…“영화 인터스텔라 속의 미래처럼 농업이 가장 중요한 산업이 될 날이 멀지 않았습니다.”

대한민국 농업을 이끌어 갈 청년농업인4-H회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한 강연에서 농업진흥기관 관계자가 한 말이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식량 위기에 대한 문제의식이 고조되고 있고, 식량 가격도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것을 보면 그의 말이 현실화 되기까지는 얼마 남지 않은 것 같다. 
특히 2012년 기준 한국의 식량 자급률은 24%로 대한민국 식량안보는 이미 심각한 상태에 직면했다. 이를 해결 할 수 있는 자원은 바로 청년농업인 회원들이다.
그러므로 우리 회원들이 농업·농촌을 넘어 대한민국을 지킨다는 자부심을 가졌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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