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H청소년들이 지구촌의 기본을 세워갑니다!”
9월의 시작과 함께 ‘기본을 지키는 세상만들기 그린하트 캠페인’에 관련된 포스터가 전국의 학교 및 유관단체에 배포됐다.
그린하트 캠페인은 최근 각종 사건·사고로 침체되어 있는 우리사회를 4-H회원들을 비롯한 전 국민이 함께 기본을 지켜 이 사회를 굳건히 세우고자 하는 목적으로 시작된 캠페인이다.
어린 시절 4-H활동으로 인해 꿈을 키우고 이제는 큰 기업을 이룬 한 지도자가 들려준 이야기다. 하루는 그의 회사 직원들에게 앞으로 이 회사가 더 큰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바람직한 기업의 모습에 대해 물었다고 했다. 며칠을 고민해 내놓은 직원들의 의견을 다 검토해 본 결과 얻은 결론은 ‘4-H’였다고. 지·덕·노·체를 골고루 발달시켜 ‘좋은 것을 더욱 좋게 하고, 실천으로 배우는’ 4-H정신 속에 모든 것이 다 들어있었다는 것이다.
한국전쟁 후 황폐화됐던 우리나라를 바로 세웠고, 어디에선가는 기업을 더 크게 세워나갔고, 또 개인의 삶을 세워갔던 4-H이념이 이번 캠페인을 통해 다시 한 번 우리사회를 든든히 세워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 …“아직 고향을 지키며 이렇게 반겨주는 젊은이들이 있어 아주 든든합니다.”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평소 자주 찾아뵙지 못한 부모님, 친척들을 만나기 위해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이 한 말이다.
추석 연휴가 시작된 지난 6일에는 전국 방방곡곡에서 우리 청년농업인 회원들이 추석명절을 맞이해 고향을 찾은 귀성객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행사를 가졌다.
회원들은 톨게이트와 버스터미널 그리고 기차역 광장에서 장시간 운전으로 피로한 귀성객들에게 심신의 피로를 풀어주는 차(茶)를 선물하고, 직접 찐 쌀로 떡메를 치는 ‘떡 만들기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지역 특산물의 우수성과 품질을 홍보하면서 교통안내와 환경정화활동을 펼치는 등 고향의 향수와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를 지켜본 귀향객들은 아직 고향을 지키며 농업·농촌의 발전을 위해 힘쓰는 회원들을 격려하고 고향의 훈훈한 정을 나누어 주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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