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7-01 격주간 제784호>
[여성가족부] 건강한 SNS 문화조성 앞장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는 (주)카카오와 지난 19일 여성가족부 대회의실에서 ‘청소년들의 건강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 Social Network Service) 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청소년들의 주요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급부상한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들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고, 건강한 SNS 이용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여가부와 카카오는 이번 협약을 통해 청소년의 상담서비스 접근성 제고를 위한 카카오톡 연계 양방향 상담 무료 지원, 건강한 SNS 이용 문화 정착을 위한 카카오톡 서비스 기능 개선, 기타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상호 협력에 나설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양측은 먼저 카카오톡 플랫폼에서 운영 중인 청소년 상담채널 ‘#1388’ 플러스 친구의 기능을 확대할 계획이다. ‘#1388’ 플러스 친구는 여가부의 청소년 고민상담 서비스인 ‘청소년 전화1388’의 모바일 홍보채널로 지난해 12월 개설됐다.
여가부와 카카오는 기존 일방향 홍보 메시지만 제공해온 #1388 플러스친구를 24시간 365일 청소년 대상 실시간 상담이 가능한 양방향 소통 채널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여가부는 청소년의 건강한 SNS 문화 조성을 위한 카카오의 협조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앞으로 청소년이 카카오톡을 통한 실시간 상담 서비스로 더욱 쉽게 도움을 받고, 채팅 및 SNS 이용 문화가 건강하게 정착되어 나갈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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