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5-15 격주간 제781호>
취재낙수

○ …“청소년을 향해서 ‘뿔’이 아니라 ‘안테나’를 가지고 있어야….”

5월. 청소년의 달이다. 여느 해와 달리 올해는 세월호 침몰 사건으로 인해 마냥 푸르른 5월이지만은 않다. ‘기본’, ‘안전’과 더불어 ‘청소년’이 우리 사회의 주된 화두가 되고 있으며, 청소년 지도자들의 자성의 목소리도 높다.
마침 청소년들과 20년 이상 부대껴온 지도자에게 청소년 지도자의 역할과 책임에 대한 의견을 들을 수 있었다. 우리 사회는 청소년들이 어른에게 지켜야할 예의에 대해서만 강조하지, 어른들이 청소년들에게 지켜야 할 예의에 대해서는 간과하고 있다며 청소년들의 시각에서 이해하고자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했다.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을 위해 4-H지도자들도 지·덕·노·체의 안테나를 더욱 높이 세워야겠다.

○ …“스승의 은혜, 고맙습니다.”

‘스승의 은혜는 하늘 같아서 우러러 볼수록 높아만 지네 참되거라 바르거라 가르쳐 주신 스승은 마음의 어버이시다.’
5월 15일. 평소 바쁜 일상과 학업으로 안부를 전하지 못한 선생님을 찾아뵙고 스승의 은덕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사제 간의 깊은 정과 사랑을 느끼는 뜻깊은 날이다.
옛 성인들도 ‘임금과 스승과 아버지의 은혜는 다 같다’는 군사부일체(君師父一體)를 가슴속에 새기고 스승을 공경할 만큼 스승의 존재는 부모와 같았다.  
이번 스승의 날에는 부모의 마음으로 제자를 바른 길로 인도해주신 스승을 떠올리고 카네이션과 선물도 좋지만, 감사와 사랑이 담긴 진심 어린 편지 한통을 써서 전해드리면 어떨까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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