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3-15 격주간 제777호>
취재낙수

○ …“4-H운동에 대해 왜곡된 인식을 갖게 될까 심히 걱정됩니다.”

지역의 한 지도자로부터 전화 한 통을 받았다. 다소 격양된 목소리였다.
사연인즉슨 최근 모 방송사에서 방영되고 있는 아침 드라마에 4-H회원들의 모습이 폭력적으로 그려지고 있다며, 드라마에 배경이 되는 60년대에 4-H회원으로 활동했던 한 사람으로 우려가 된다는 것이었다.
방송국의 공식적인 사과와 향후 4-H운동의 정신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묘사할 것을 약속 받는 것으로 일단락 됐으나 그 후로도 지도자들의 전화를 여러 통 받아야 했다.
지금까지 4-H운동은 우리나라 농업·농촌 발전에 앞장섰고, 농촌 청소년들에게 가능성을 열어 주었다. 앞으로도 역시 그럴 것이다. 
 
○ …“색다른 프로그램으로 꾸며져 흥미롭고 집중도 높은 시간이었습니다.”

‘2014년 청년4-H 리더십 캠프’에 참가한 회원이 캠프를 마치고 한 말이다.
이번 캠프에서 4-H청년지도자로서 필요한 4-H정신과 책임감에 대해 생각해 보는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특히 실패 속에서도 서로를 격려하고 피드백 하는 과정에서 단합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소속감을 느낄 수 있어 그 어느 교육 때보다 유익했다고 한다.
회원들이 이번 리더십 캠프에서 실천으로 배운 것들을 밑거름으로 지역에서 진정한 지도자로 성장할 것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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