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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01 격주간 제776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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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H운동 추진-성공사례 세계와 공유·보급 |
4-H네트워크 세계대회, 회원·지도자·출신 모두 참여하는 축제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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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글로벌4-H네트워크 세계대회 조직위원회 고문-자문위원회의가 지난 27일 한국4-H본부 5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대회 개최에 필요한 모금 등 대회의 성공적인 추진방안을 협의했다. |
제1회 글로벌4-H네트워크 세계대회가 24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한 조직위원회 고문-자문위원회의가 지난 27일 한국4-H본부 5층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 대회는 120여년 세계4-H운동 역사상 처음으로 세계 70여 개국의 4-H 및 농촌청소년 관련 전문리더들이 함께하는 자리로서 세계4-H인들의 관심과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대회에서는 지구촌이 안고 있는 환경과 식량안보, 질병과 기아 등 제 문제를 4-H교육과 활동경험을 통해 해결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이날 열린 조직위원회의에는 공동조직위원장인 김홍국 하림그룹회장, 홍문표 국회의원, 이홍기 한국4-H본부회장과 원철희 고문을 비롯한 고문 및 자문위원 60여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4-H청소년 육성을 통해 국가발전을 이끌었던 한국의 4-H운동 성공사례를 세계4-H인들과 나누고 보급하는 축제로 이 행사를 개최하는 방안과 대회개최에 필요한 성금모금 등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했다.
하태승 한국4-H본부 사무총장이 세계대회 추진경과 및 향후계획, 후원모금 등에 대해 보고하고, 비영리단체 재정역량개발 전문가인 비케이 안이 모금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어 이홍기 회장의 진행으로 참가자들이 모금방법 등에 대한 방안을 제시하고, 소액후원 방식으로 모든 4-H회원, 지도자, 출신 그리고 일반 국민들이 모금에 참여하는 대회가 되도록 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또 아프리카 4-H운동에 대한 동영상을 청취하며 4-H우수사례 보급 등에 대한 공감대를 갖기도 했다.
한국4-H본부(회장 이홍기)가 미국4-H본부(회장 제니퍼 시랑겔로)와 함께 개최하는 이번 대회는 오는 10월 27일부터 11월 2일까지 서울올림픽공원 올림픽파크텔과 체조경기장 등에서 개최된다.
세계 70개국 대표자가 참석하는 국제회의에서는 4-H운동의 전문적 발전과 확산을 위해 △조직개발과 리더십 △긍정청소년 개발 △프로그램의 실제 △지도자역량개발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한다.
또 세계의 4-H인과 한국의 4-H가족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4-H네트워크 비전선포식’을 갖고 ‘세상을 바꾸는 청소년의 힘’을 온 세상에 전파한다. 외국 참가자들은 그룹으로 나누어서 우리나라 4-H 및 산업현장을 방문하고 농촌체험마을 체류 등 체험활동도 갖는다.
행사기간 중에는 각국의 4-H활동 전시관을 운영하고 우리 농특산물 홍보전시행사 등 부대행사를 개최해 외국 참가자와 서울시민들이 ‘농업’이라는 주제 아래 한데 어울리는 축제를 펼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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