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2-01 격주간 제774호>
취재낙수

○…“청소년을 키우는 4-H활동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확대되길….”

지난달 국회에서 열린 ‘4-H청소년교육발전토론회’는 국회의원을 비롯해 농업과 청소년 관련 부처가 함께 모여 4-H운동의 중요성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지도교사는 농업·환경·생명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4-H회에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찾고자 했으며, 학생회원은 4-H활동을 통해 꿈을 키우며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삶을 배웠다고 한다. 초·중·고등학교 내내 4-H활동에 참여한 자녀들을 둔 학부모 역시 자녀들이 4-H활동을 통해 자기주도적이고 미래지향적으로 자랄 수 있었다고.
이번 토론회가 일회성 행사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4-H운동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을 도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현실에 동떨어진 농업 정책에 아쉬움을 금치 못하겠어요…”

지금 세계 각국들은 기후 이상으로 인한 농수축산물의 가격 변동과 생산량 감소에 대해 많은 대안책을 내놓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현실에 동떨어진 농업 정책으로 농민들의 사기만 꺾고 있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농지와 물가 심지어 농기계 값도 매년 인상되고 있어 투자비 대비 이익을 창출하기가 힘들다고 한다.
투자를 위해 받은 대출금 이자 조차 갚기 힘든 농가도 많은 마당에 청년농업인들이 식량문제 대비를 위해 위험 부담을 안고 투자하기가 힘들다고.
정부는 이를 지원해줄 수 있는 정책 및 실질적으로 대비 할 수 있는 여건과 길을 터줘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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