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9-01 격주간 제764호>
취재낙수

○…“4-H가 주창하는 민주시민의식, 작은 것에서부터 실천 돼야…”

얼마 전 TV 뉴스를 보면서 놀라움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우리나라 대도시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대중교통수단인 지하철의 역사(驛舍)와 열차 내 곳곳에 버려진 생활용 쓰레기를 다룬 내용이다.
그러면서 기자의 뇌리엔 한 달 전 이웃나라 대만의 지하철을 경험했던 기억이 파노라마처럼 겹쳐졌다. 대만의 지하철 역사 및 열차 내에서 쓰레기 한 줌을 구경할 수가 없었다. 물론 청결한 환경 조성을 위해 범국가적으로 벌금제도를 시행하고 있지만….
4-H가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민주시민의식 함양, 소소한 일상생활에서부터 피어오르기를 기대한다.

 ○…“농부의 마음을 헤아리며 농업과 관련된 꿈을 꾸는 사회가 되기를…”

지난 23일 제13회 전국4-H회원사이버백일장 심사위원회의가 열렸다.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 5인이 한 달에 걸쳐 심사한 끝에 입상작이 정해졌는데, 해가 갈수록 회원들의 글솜씨가 향상되어 등위를 정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고.
심사위원들은 학생들이 4-H활동을 통해 농업의 중요성을 알아가고, 농부의 마음을 헤아리며, 더 나아가 농업과 관련된 꿈을 꾸는 모습을 보면서 4-H운동의 영향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감탄했다.
사람을 길러내는 4-H활동을 통해서 더 많은 학생들이 우리나라 농업·농촌을 지켜가며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라가기를 바라본다.

목록
 

간단의견
이전기사   [제주서중학교4-H회] 건전한 인터넷 사용하기에 앞장서
다음기사   제7회 전국 학생4-H과제발표대회, 4-H현장서 기른 실력 뽐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