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8-15 격주간 제763호>
취재낙수

○…“본말이 전도되는 우(愚)는 범하지 말아야…”

최근 펼쳐진 과제발표대회장에서 만난 어느 교사의 말이다.
정부가 조만간 새로운 역사 교육 강화방안을 내놓기로 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검토안 중 하나인 한국사의 대학수학능력시험 필수과목 지정 방안에 대해 국민들은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다. 하지만 이 교사는 한국사를 수능 필수과목으로 지정하더라도 학교와 정부 그리고 가정에서 아이들이 우리 역사를 재밌고 흥미롭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하는 방안부터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사 수능 필수과목 지정이 학생들의 올바른 역사 인식으로 귀결되기 위해서는 ‘교육내용’과 ‘수업방식’의 변화가 함께 담보돼야 할 것이다.

 ○…“뿌리가 튼튼한 나무는 넘어지지 않습니다.”

전국의 학생4-H회원들이 모여 넘치는 재능과 끼를 발산하는 제7회 전국 학생4-H과제발표대회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진행됐다.
폭염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수준 높은 과제활동 성과를 보여 준 학생4-H회원들의 인상적인 모습과 더불어 이번 대회에서는 학생4-H회원 육성의 중요성을 역설하는 선배 4-H인들의 모습이 돋보였다.
우리나라 농업·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영농4-H회원뿐만 아니라 학생들에게 영농의 꿈을 키워 주고, 농업·농촌의 중요성을 일깨워 농업·농촌의 지원군을 확장해 가는 것 역시 중요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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