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8-01 격주간 제762호>
[회원의 소리] 네 가지 이념을 통해 바뀐 삶

곽 정 토(전국대학4-H연합회장)

"대학4-H회 홍보와  회원 확보에 혼신의 힘을 기울이겠다"

4-H. 처음엔 농업인만 활동하는 단체로, 고등학교 땐 막연히 매주 다양한 활동을 하는 동아리로만 가볍게 생각했다.
하지만, 지금은 나에게 활력을 제공해주는 고마운 곳이 돼버렸다.
내가 4-H활동을 시작하게 된 이유는 대학교에 입학한 후 어느 선배로부터 권유를 받았기 때문이다.
성격이 활달하고 평소 대외 활동에 관심이 많았던 나는 다른 학교의 학생들과 교류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흔쾌히 가입하게 된 것이다.
1학년 여름방학 때 대학4-H연합회 리더십캠프에 참가해 UCC제작, 떡메치기, SIFE(Student In Free Enterprise)교육 등 짧지만 많은 추억을 얻었다.
그 외에도 몇 가지의 활동들을 경험하면서 4-H를 좋아하고 즐기는 친구들을 보았고, 그 안에서 더 많은 재미를 느꼈다.
더구나 4-H금언이 나의 생활을 바꾸는 계기가 됐다.
반드시 4-H활동만이 아닌 실제 생활에 적용을 시켜 생활을 하다 보니 나의 삶이 점점 긍정적으로 변화하고 있었다.
이런 여러 가지 상황들이 더욱 관심을 끌어 대학4-H연합회에 대해 궁금해 지기 시작했다.
당시 회장을 맡고 있었던 대학 선배에게 대학4-H연합회가 어떤 조직인지 물었다.
이 조직과 관련하여 타 동아리와의 관계, 봉사활동, 리더십캠프와 현재 대학4-H연합회가 어떠한 상황에 놓여 있는지 듣게 됐고, 변화를 추구하는 속에서 그 일원이 되고 싶었다.
2학년 때에는 실습을 나가 4-H활동과 관련한 공백 기간이 있어 3학년이 되어서야 평소 꿈에 그리던 4-H활동의 기회를 잡았으며, 마침내 회장의 자리에 서게 됐다.
임기 초기에 이 일이 쉽지 않다는 것을 느끼게 됐지만 전부터 생각해 놓은 일들을 해보기로 했다.
올해 최대 목표는 회원 수 증대다.
초중고4-H회와 청년4-H회에 비해 대학4-H회 활동을 하는 회원 수가 턱없이 부족하다는 것은 모두가 다 아는 사실이다.
앞으로 한 해의 절반밖에 남지 않았지만, 2학기에는 초중고4-H회와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가져 대학4-H회 홍보에 혼신의 힘을 기울일 계획이다.
학생4-H회원들이 대학에서도 계속 활동할 수 있도록 대학4-H회가 활성화 되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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